
요시타케 신스케 [이게 정말 천국일까?][벗지 말걸 그랬어]
아이와 제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간
[이게 정말 천국일까?]가 출간되었어요.
이게 정말 나일까? + 이게 정말 사과일까?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김소연,고향옥 역 |
세 번째 시리즈 그림책이에요.
철학적인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가의 전작들과 동일 선상에서....이번에는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주인공 소년은 우연히 할아버지의 노트를 발견하게 되는데요.죽음에 대한 할아버지의 궁금증과 바라는 소망들을 담은 노트였어요.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할아버지 또한 죽음에 대해 궁금하신 것은 우리와 같으셨네요.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지....할아버지는 나름의 상상의 펼치며 노트를 빼곡히 채워놓으셨어요.
같은 동양권이라서 저승 세계와 사후의 천국....그리고 환생의 윤회사상까지 담은
할아버지의 상상도~



이렇게 할아버지가 그린 전체적인 그림 후에는....상세 설명과 소망들이 이어지는데요~ ^^
천국에서 만날 수호 천사에 대한 바람을 적은 부분~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궁금증을 풀어주며, 또 절친처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니....
할아버지가 생전에 꼭 있었으면 했던 친구의 모습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말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구.....^^


사랑하는 이들을 지켜보는 방법에서는...'사과가 되어' 지켜보는 부분에 눈에 띄었는데요.아이가 말해주길....전작인 [이게 정말 사과일까?]에 같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한 페이지....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사과로 변신해서 만나러 왔을지 모른다는
아이의 상상 부분이 있네요.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할아버지의 노트를 읽은 후....할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아이~자신도 천국에 가고 싶을 정도로 가슴이 뛴다고 하는데요.할아버지의 재미있는 노트를 읽으니 죽음이 슬프고 힘든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겠죠.


하지만 한 편으로는.....그 반대이기에 즐거운 생각만 하시려 애쓰셨을지도 모른다는 것에도 생각이 미치네요.


아빠의 제안에 따라 아이는 할아버지와 같이 가족에게 남기는 자신의 이야기를적어보기로 하는데요~ 살아 있는 지금 하고 싶은 일들만 떠오릅니다.아이에게는 아직 시간이 많기에....그 시간 동안 후회 없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
그 것으로 족한 것이죠. ^^


주인공 아이는 할아버지의 공책 덕분에 할아버지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고....만날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낸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에
다시금 감탄하며....저 또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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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또 다른 그림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지난 5월에 출간된 그림책이에요.
[벗지 말걸 그랬어]

이번에도 어김없이(!) 엉뚱한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목욕을 위해 옷을 벗으려다가 어깨에 걸려버린 상황이에요.
딸아이는 아이의 가슴과 배를 보며....
또 다른 얼굴 같다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보여요~ 흐흐흐~

엄마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혼자서 할 수 있다며 큰 소리를 친 아이는....
난감허네~~~난감허네~~~~~!!
'그래도 옷 너머로 앞이 조금 비쳐 보이니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참 귀엽죠? ㅎㅎ

옷이 걸린채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도 모색해보네요~
마실 것은 빨대를 이용하면 되지만.....
고양이가 배를 간질이면?? 곤란하다네요. ㅋ

자신처럼 옷이 걸린 아이를 만나~ 동병상련을 느끼며~
친하게 지내겠다는 상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불편함은 가중되어 오고~~~~
배도 시리고.....목욕도 해야할 것 같고......^^;;;;
하지만 자존심을 지키려 끝까지 혼자 해보려 발버둥칩니다.

아이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지....
그림책을 통해 꼭 확인해보세요~^^*
뒷표지 그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
이번에는 잠옷이 걸렸습니다. ㅎㅎㅎ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낸 귀엽고 엉뚱한 상상들.....
묘하게 공감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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