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프로젝트를 마치면 앞으로의 계획도 세울겸 진행기 아닌 진행기를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이는 초6.. 솔직히 고백하면 이제 중등을 앞둔 상황에서 해둔 공부는 없고.. 초조함과 후회가 밀려와서 한동안 괴로웠는데.. 그래도 결론은 하던대로 하자 였어요...
매일 영어와 수학을 조금씩 나눠서 하고 주말에는 국.사.과 공부를 간단히하는건 아이와의 합의사항이예요
1. 칼렌다미스테리 공부방
다독을 놓쳐버린 저희집은 경우 쑥프로젝트가 유일한 책과의 연결끈이라 퍼핀영을 마치고 뭘하나 고민중이였는데 시기상으로 맞게 공부방이 시작하더라구요
아직 챕터북을 초기챕터북위주로 방학때 집듣한게 전부라 칼렌더로 웍싯 진행하는게 쉽지는 않을듯하지만 한번진행해보려구요..
아이가 진학할 학교에서 부교재로 My father's dragon 을 진행하고 심지어 시험에도 출제된다는 사실을 알고 좀 당황했어요.. 중학교 영어가 어럽지 않다는 소문만 믿고 있다 한방먹은 느낌이였지요.. 당장 끌어올린다고 끌어올려지는건 아니지만 수준은 맞춰보자고 아이의 목을 살짝 졸랐네요 ^^;;
2. SQR을 활용한 해석 및 영작 연습
옛날옛적에 sqr을 한적이 있었어요 거의 울며불며 겨우겨우 하는시늉을 냈었는데 이걸 어떻게 다시 시켜볼수없을까 노리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이가 어느날 자기짝이 My father's dragon(또 너냐???) 을 영어공책에 쓰고 해석하는 숙제를 하는데 재미있어 보였다고 먹이를 투척하네요 ㅎㅎ 그럼 책을 다하는건 너무 기니 엄마가 한장씩 프린터해주는걸로 해석을 하고 그해석을 보고 영어문장으로 다시 적어보아라 명을 내렸어요.. 분량협상에는 실패해서 일주일에 한장...ㅠ 방학때는 더늘려서 시켜야죠 흐흐흐
... 원래는 천일문으로 고려했었는데 입문편도 문법을 잘 모르는 아이가 하기에는 수준이 높더라구요...
3. 영어문법
지난번에 아자로 꼼꼼하게 진행해보겠다는 계획을 쓴거 같은데 계획은 계획일뿐....
사춘기아이와 마주앉아 꼼꼼히 공부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닌거라는거 뼈져리게 느끼고 있을때쯤 지난여름 갑자기 시어머님이 수술하셔 저는 서울에 아이는 부산에 있는 상황이 생겨 이참에 아이표로 바꾸기로 했어요.. 인강에 관심없다가 갑자기 찾아보고 무조건 공짜에 무조건 기초로 ebs기초영문법을 일주일에3회 진행.. 지금 2권진행중인데 문법을 어느정도 깨우쳤는지 알아보기 겁나 순전히 아이에게만 맡기고 있다는..
4. 영어독후감과 단어
일주일에 1회 영어독후감을 쓰고 매일 영어단어를 10개씩 외우고있는데 글씨기 수준은 왜이렇게 안 늘고 책은 왜 절대 안끝나는지는 엄마의 느낌.. 영어로 쓰려고 하면 단어가 척척떠오르게 되었고 단어책을 절반이상이나 진행했다는게 아이의긍정적 평가예요
5. 그외 수학
막상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선행을 하지 않은게 크게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도 안한걸 한걸로 만들수 없으니 여름방학때 역시 ebs인강을 이용해 중등수학은 1/3 정도 진행했구요 학기시작후에는 쎈6-2를 하루4장씩 풀에 이달에 마치면 다음달부터는 중학예습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중학과정은 역시 아이가 많이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2학기들어 중등연산만 기탄수학으로 진행했어요 분수,소수,음수의 계산에 편안해지길 바라면서..
이렇게 적어두면 아이가 공부를 되게 많이 하는것처럼 보이죠? 해야할 공부가 많다고 징징대면 제가 아이한테 늘상하는 말이 있는데요 초6중에 하루에 두시간씩 드라마보고 10시전에 잘만큼 여유있는 애는 너밖에 없을거라고 ㅎㅎ
할머니가 와계시며 일일드라마 매니아가 됐는데 할 공부 다하면 시청을 허락하겠다고 하니 초능력이 발휘되는듯 휘리릭 해내더라구요.. (베드타임스토리를 이어가야만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아이머리 속에 남을 막장스토리를 자기전에 중화해주고 싶은 마음도 ㅋㅋ)
별특별한 진행은 없지만 아이가 진행하는 책사진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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