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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가 영유를 너무 반대해요.. 지혜를 주세요

  • 고민맘
  • |
  • 2009-05-21
16

올해 5세 된 남아입니다..

한글도 32개월에 떼고, 영어도 40개월 넘어서 시작했는데 한달만에 파닉스떼고

지금 처음보는 영어 단어도 꽤 잘 읽을 정도로 문자에는 타고난 아이같습니다..

일단, 아이가 영어를 참 좋아하구요~

올해 기관에 처음 보냈는데, 유치원에서 영어하는걸 너무나도 좋아하 합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제일 잘하니까 자신감 백만배인것 같아요...

엄마가 회화가 전혀 안되는지라~ 주로 컴퓨터와 tv, 책을 이용하고 있구요..

 

제 생각에는 아이가 언어적 감각이 있는것 같아서 밀어주고 싶습니다..

쑥쑥님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아이지만,

저는 경기도에 살고있고, 홈스쿨 하나 안해본 아이가 혼자서 한글과 영어 읽기를 터득하니

제 딴에는 감각이 있음에 틀림없다고 혼자서 착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

 

유치원에서는 올해 6세1년차로 넣어보라고 합니다. 아이가 1월생이기 때문이지요..

엄마만 괜찮다면, 6세 2년차로 넣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2학기때 5세 1년차로 넣고, 내년에 6세 2년차로 넣고 싶습니다..

영어가 빨라도 인지능력의 차이는 무시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문제는 애기 아빠입니다..

죽어도 영유는 안된답니다.. 우리 아이는 그냥 두면 된다고..

혹시 나중에 영어를 잊어버려도, 영어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라고....

아이가 행복하게 살면되지, 어린것을 영유같은 학원에 넣는다고 거품물고 쓰러집니다..

아이 아빠는 지금 유치원도 맘에 안들어 합니다..

어린애들을 지가 하고 싶은거 하게 풀어서 키우면 되지, 왜 유치원에 보내냐고 합니다..

지금 유치원은 제가 힘들다고 하니까 순순히 보내준 경우입니다..

하지만, 영유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네요...

애기 아빠가 30대 중반에 귀고리도 할 정도로(한쪽만.. ^^;) 개방적인 아빠이고,

아이와 체스하는걸 즐겨하는.. 주말마다 놀러댕기는거 좋아하는 신세대 아빠인데요~

아이 교육면에서는 저와 너무도 달라서 힘드네요.. 저도 아이에게 이것저것 홈스쿨 시키면서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엄마들은 다 그렇지 않나요?

아이의 감각을 키워주고 싶은... ㅠ_ㅠ

따로 원어민을 구할곳도 없고, 엄마아빠는 영어회화가 안되고,, 방법은 하나인것 같은데... ㅠ_ㅠ

 

아이아빠를 설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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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젤
  • |
  • 2009-05-28 12:59
답댓글

저는 영유 3년차를 보내고 있는 엄마예요. 영어는 정말 어려서 부터 한글과 같이 익히게 했답니다 그리고 5살 8월부터 영유를 보냈지요 저희 아인 영어를 좋아하고 생활처럼 된지 오래입니다 학원을 선택해 보내시던 집에서 엄마표를 강화하시던 다 좋은 방법들입니다. 다만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와요.

아빠분의 경우도 무조건 아빠의 의견만을 고집해서도 안된다세고 생각해요

일단 아이가 우수한 경우니까 영유를 가게 되면 날개를 단격이 분명히 됩니다

저희 아이 slp의 경우 유치원생만 200명이 넘습니다. 여긴 지방입니다

서울은 더하겠지요. 3년차인 저희 아이의 경우 잘하는 편에 속합니다 영어 의사소통 다 되구요 영어책 한번 일고 스토리텔링 줄줄 유창합니다 쓰기도 일기 a4용지 기준으로 3-4장 정도 30분 안쪽으로 씁니다. 쥬니비, 매직트리,네이트 등등  줄줄 챕터북도 다 소화해 낸답니다

문법수준 과거분사까지 알고 있는 상태구요

그런데 저희 딸 그렇게 뛰어난 언어적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진 않는 아이랍니다 그런아이가 이정도 해낸답니다

저희 딸 아주 친한 단짝이 거의 님 아이처럼 언어감각이 뛰어난아이인데요

그아이는 우리딸보다 엄청 더 잘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실력의 소유자입니다

제가 한번 숙제를 같이 봐준적이 있는데 ...  ㅠㅠ    언어감각을 가진아이들의 실력이란 대단하더군요

암튼 재주가 있다면 남들보다 선투자도 좋은 방법일 거란 이야기를 하고 싶네요

영유와 초등 시작시점은 언어 중추능력의 형성시기를 놓치고 싶지 않은 엄마들 때문일거라봅니다

영어 원어민과 만 3년 노출 되어야 언어중추가 형성 된다고 합니다

말이 생각해서 짜내서 나오는게 아닌 그냥 영어로 생각하고 말로 나오는 거지요

요걸 생각하면 영유 효과는 보시는 거라 생각합니다

영유 보내시고 집에서 만이 놀아주시고 한글도 열심히 한다면 좋다 쪽에 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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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린찌니
  • |
  • 2009-05-24 16:04
답댓글

다들 아이들이 일찍 한글을 떼고 영어도 곧잘 하는것 같습니다.

헌데 전 좀 경우가 달라서요.

저희아이들은 11,8세인데요 말을 굉장히 빨리 했지만 한글?   6살때까지 전혀 가르쳐본적 없습니다.

말을 애기때부터 너무 잘했기때문에 똑똑하다 소리 많이 들었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께서는 다른 또래 아이 얘기하시며 누구 애기는 벌써  한글 읽는단다하시면서 내심

불안해 하셨지만 전 상관없다 얘기했었지요.. 

6살 유치원을 다니며 배우기 시작한 한글이었지만 저희 아이들 누구보다 빨리 글을 깨우치고 표현을

잘해나갔습니다.

영어또한 큰아이 7세에 집에서 영어동화들려주는것으로 시작을 했구요 쑥쑥에 있는 맘님들 아이처럼

뛰어난 회화가 되는것도 아니고 줄줄 책을 읽어내려가는것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들려주고

보여주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봅니다.

대신 책을 많이 볼수있게 해주고 많이 뛰어놀수도 있게 해주지요.

사실 4학년된 딸아이에게 이제는 영어를 좀더 체계적으로 해줘야하지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몰려오고는

있지만 아직 5세인 아드님께는 자연속에서 많이 놀수있는 시간을 좀 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언어쪽에 능력을 보인다고 하시니 집에서 조금만 노력하셔도 되지않을까싶기도 하구요.

지혜롭게 잘 대처하셔서 가족모두 기분좋을수 있는 방법을 찾으셨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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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식중
  • |
  • 2009-05-22 13:40
답댓글

저와 비슷한 아버님이신가 보군요!!

 

저희 큰아이의 경우 본격적인 한글과 영어 30개월 부터 시작해서 올부터 처음으로

6세 일반 유치원 다니고 있답니다.

5세에 아이의 영어 실력이 느는 것 보고 영어에 노출되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영유를 고민하였던 아이 엄마, 요사이도 가끔 원어민 교습 해보는게 어떠냐고 찌릅니다.

저는 절대로 뚫리지 않습니다. 

 

월반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것도 고려자체를 않습니다.

아이는 그아이 또래 수준의 정서(그것도 한국인)가 있는 것이라 절대 믿고 있기때문에 

유아기에는 고려 대상이 믿고 있습니다.  

 

아이의 학습 수준에 비해 다른 아이들의 진도가 넘 차이가 나지 않을 까하는 것!!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아, 초등때는 한 발 아니 반발 앞서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누가 뛸수 있는 냐가 문제겠죠.

큰아이의 경우 현재 영어는 레벨 2단계정도 리더스, 수학은 초등 1, 국어는 받아쓰기, 매일일기 쓰는 정도

공부를 시키고 있는 아이엄마의 입장에서는 우쭐할 수 있겠지만....

항상 이야기 하죠...."영어 뭐 몇단계 수학 선행 얼마...이런 것이 중요하지 않다"

얼마나 "성실히" "스스로" 할수 있는냐가 관건 이라고...

그래서 집에서 매일 한시간식하는 향후, 학습습관,성실함,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수있기에

고성이 오가는 학습관련 해서는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단, 아이가 학습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절대 시키지 않는 다는 조건

(애가 그러기 보다는 엄마가 지쳐 공부 않시켜 준다고 협박할때가 많지만..) 

 

참고로,울아이 운동, 종이접기, 이런거 잘 못합니다. 걸로 따지 면 울아이는 5세반에 가야... ㅋㅋ

 

"나중에 많이 담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자"

귀고리 까지는 아니더라도 청바지에, 백팩 달고 다니는 저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피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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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하
  • |
  • 2009-05-23 11:36
차니파님^^ 글 보니 넘 반가워 인사드리고 갑니당~~
꼭 이벤트 때문은 아니지만, 차니파님의 이야기도 한번 풀어주심 좋겠다 싶어
댓글 남깁니다 ㅎㅎㅎ
넘 염치 없는 부탁인가요~~
아내들은 아빠가 아이에 대한 가장 큰 조력자이길 원하지만
아빠들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하고 쉬고 싶어하더이다~~
가끔 좋은 댓글도 좋지만
엄마표 진행을 차니파님이 올려주심 어떨까 해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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