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에 간단한(?) - 아니 간단하게 생각했던- 검진을 받고
세포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검사를 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1주일 후 검사 결과를 보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하필이면 검사날은 남편 생일, 결과 듣는 날은 제 생일 다음날.. ㅋ
결과를 기다리는 1주일간.
최악의 경우까지 생각하며 담담하게 쓸데 없는 걱정과 상상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죽는다면, 남편 새장가를 들여야 할텐데
어떤 사람이 좋을까? 하면서, 아는 여자들 하나씩 생각해보기도 하고...
맘에 드는 후처(???) 감이 없더라고요 ㅋ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결과가 어떤지 귀뜸해달라고 할까.. 는 생각도 했지만
만약에 결과가 안 좋다면 내 귀로 듣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원래 스케줄대로 진료실로 갔습니다.
결과는? 괜찮다고 합니다. 재검은 몇번 더 가야 하지만요.
어머님들~ 아이들 공부만 신경쓰지 마시고
최소한 국가검진이라도 늦추지 말고 꼬박꼬박 받으시고 건강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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