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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당근

꽃향유
|
2016-11-28

20

어머니께서 심으신 당근들이 저마다 어찌나 개성이 강하게 생겼는지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요~^^

볼품없고 엄청 작지만 맛은 끝내줘요~^^

심심풀이 삼아서 가장 개성있는 당근찾기 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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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공주
|
2016-11-29 15:31

신선함이 뚝뚝 묻어나는 귀여운 당근들이네요....^^
친정엄마 아프실때 유기농당근, 채소 주문해다 즙 만들어 드렸었는데
금방 캔 당근이 어찌나 달고 맛나던지요.. ..즙도 풍부하고
요 귀여운 것들을 그냥 와작와작 깨물어 먹고싶네요...ㅋㅋㅋ
왼쪽 아래에 다리 많이 달린 아이
하나씩 떼먹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ㅎㅎㅎ

꽃향유
|
2016-11-30 09:39

마트에 있는 당근들은 모두 너무 매끈하고 잘생겼는데, 정말 못생겼어요.
하지만 각자 자기 나름대로 모양을 뽐내듯 개성있게 생긴 걸 보니 문득 ,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나더라구요 ^^

근성맘
|
2016-11-29 13:28

귀엽네요

꽃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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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09:39

^^

시그마
|
2016-11-29 00:29

저는 정말 당근을 안좋아라해서요. 사진을 보고 허걱... 했답니다. 귀엽고 예쁘다는 말은 차마~~ ㅎㅎ

어렸을 때 엄니가 카레해주시면 당근은 다 골라놓고 먹었어요. 커서도 당근엔 손이.. 그래서 애들 볶음밥에도 당근은 거의 안넣어요. 제가 싫은 건 장볼 때도 손이 안가더라구요 ㅋ

근데 정말 저런 당근 만나기도 힘들 것 같아요. 사진 공유해주셔서 캄솨~~ ^^

꽃향유
|
2016-11-30 09:40

저도 당근향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아이들 때문에 자꾸 사게되요.
먹으면 달큰한 맛이 있어서 향은 좀 그렇지만 꾹 참고 먹을 수 있어요.
저 당근들은 당근향이 좀 덜하고 연해서 더 낫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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