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슴엔 눈물이 흐르지만 애미인지라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되네요.
선배님들 글만 보다가 드뎌 저도 첨으로 글을 써봅니다.
저희 큰아인 영어를 24개월부터 놀이로 잼나게 즐겼습니다.
제이와이센터 수업과 집에서 하는 품앗이 등을 통해 영어를 꾸준히 접해 왔습니다.
듣기를 위주로 하다보니 글을 읽기 보단 책을 그냥 통째로 외우더군요.
노부영위주로 한 150권 이상을 같이 보고 외우고 샘과 수업하고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모든게 힘들어졌습니다.
이러다 안되겠다 싶어 6세 가을에 영유로 옮겼습니다.
그렇게 6개월 유치원에서만 수업하는것 위주로 한동안 영어는 손을 놓았죠.
한글도 해야하고 수학도 좀 해야하기에.....
그러다 이건 아니다 싶어 유치원에서 나가는 파닉스 기초가 어느 정도 떼어지고 나서 책을 같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리틀크리터 1-2단계. 헬로리더 1단계, wwr 1단계, IGR1단계
그래도 예전에 같이 읽고 놀았던 노부영을 위주로 하니 많이 잊긴 했어도 다시 기억이 나나 보더라구요.
짧은 기간 그래도 많이 늘었다 생각이 들어 리딩타운 테스트도 받게 했더니 1C가 나왔습니다.
잘 했다 칭찬 많이 해주었죠.
엄마 욕심은 더 했지만......
울 아들은 좀 느려서 속은 터지지만 엄마 말은 지키려 애쓰고(?) 유치원에서나 다른 기관에선 모범생이라 칭찬들 하십니다.
문젠 자기가 찾아서 잼나게 읽는 책이 없다는 겁니다.
엄마가 주는 책은 읽긴 하지만, 한글책도 마찬가지이고......
사자를 무지하게 좋아해 리틀크리터도 들였던건데, 2단계 읽고 나더니 시들입니다.
ORT5단계부터 들여서 읽히면 어떨까? 고민 중인데......
다들 5단계에서 졸업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셔서 선뜻 답이 나오질 않네요.
요샌 매직스쿨버스DVD에 빠져 한글과 영어를 왔다갔다 하며 보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책은 아서 어드벤처- 아직은 좀 어려워 하는 것 같고
조지- 듣기용으로 쓰고 있습니다. 좋아는 하는데 그림보고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기가 한 두권정도 낑낑거리며 읽었습니다.
MR.MEN- 한글 책으로 한번 읽은지라 읽어주면 낄낄대긴 하는데 영 믿음직스럽진 않고...
먼치-DVD부터 디밀었는데 글쎄 별루라네요. 책은 읽어주면 듣긴 합니다만,
그닥 반응 없는 울 아들 어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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