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눈팅만 하고 가다가 처음 글 올리네요.
너무 답답해서요.
7세여자아이인데요..
제가 정확히 제 아이의 수준도 모르겠고 현재 어떻해 해야할지 도통 감이 안옵니다.
튼튼영어 계속해서 지금 주니어 6단계 하고 있는데요.... 영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예요.
리딩은 어느 정도 되구요.
일반 유치원 다니다가 3월하고 4월 두달간 영어유치원에 다녔는데 아이는 참 좋아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고
진도도 느리고 1년차라고 파닉스만 위주로 가르치고 또 튼튼영어 샘이 영유1년 다니면 소용없다고 해서
과감하게 관두고 일반유치원으로 다시 옮겼어요.
차라리 그 돈 모아서 나중에 영어연수나 보내자 싶어서요..
아이는 별 저항없이 너무나 즐겁게 생활하며 다니고 있고 파닉스를 영유에서 배워놨더니 그쪽으로 관심이 많아져서 윤선생시작한지 3주 되었어요.
윤선생은 3달정도 파닉스를 짚어주고 리딩과 회화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튼튼도 계속하구있구요.
아직까지는 무리없이 잘 따라주고 있어요..
문제는 제 마음인것 같아요..
영유를 안 보내니까 괜한 미안함에(주변 친구들 다 다니거든요)
이것저것 해주고 싶게 되어서 원어민 선생도 구해놔서 당장 담주부터 하기로 해 놨는데
(친구 소개로 1주일에 두번하구요, 너무너무 저렴한 가격에 하게 되었어요)
제가 너무 조급해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애가 일주일에 하루는 튼튼, 하루는 윤선생, 하루는 원어민
이렇게 마구 마구 해주면 너무 힘들어서 질려버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튼튼으로 꾸준히 테이프 틀어주고 비디오나 디비디 보여주고 하루에 한권씩 책 읽어주고...
근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면서 내가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잘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뭐가뭔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엄마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저 어쩌죠?
원어민 선생 지금부터 시작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하는걸까요????
차라리 그 돈으로 책이나 많이 사서 읽어주는게 나을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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