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만 해도 봄 날같던 날씨가
어제부터는 제법 바람도 매섭게 불기 시작하네요. 지금이 겨울이라는 걸 잊지 말라는 듯.
둘째 수학을 봐주면서 매번 느끼지만
아...내가 첫째 아이에게는 정말 좌충우돌 엄마였구나 싶네요.
5학년을 앞둔 겨울방학인데도 첫째와 했던 그 시간은 우중충했는데,
둘째가 맞은 이 시간은 별 일 없이 지나갑니다.
제가 그동안 쑥쑥에서 듣고 배우며 익힌 덕분이라고 생각이 되요. ^^
좀 더 아이에게 맞는 전략을 찾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
방학동안 선행을 하면서 제가 지키려고 하는 원칙이 있다면
선행을 하니까 칭찬을 아끼지 말자는 거에요.
학교에서 선생님과 아이들과 배우는 것도 아니고
혼자서 새로운 공부를 하는 것이라 느끼는 아이에게
애쓴다, 잘 하고 있다, 처음 풀어보는 문제일 수 있으니까 틀릴 수 있다...
틀리면 다시 풀어보면 되고, 다음 번에 틀리지 않도록 문제를 잘 살펴보자...
학기중이었다면 부드럽게 말 못했을 거에요. ^^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아직은 너그러운 것인지도 모르지요.
첫째 아이때는 그걸 못 했어요. 그게 참 후회되요.
그래서 중등 아이에게도 둘째 아이에게 하듯
선행하느라 고생한다 애쓴다...말해주고 있어요.
아이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방학동안은 최~대한 지켜주려구요.
학기중에도 유지하려면 방학동안 차곡차곡 쌓아두는 것이 속 편할 것 같아서요~
우리 저학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수학방 친구들~
방학동안에도 수학 공부 하느라, 미리 다음 학년 것 익히느라 애쓰고 있어서 기특해요~
칭찬과 응원 듬~~뿍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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