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썼지만 울제이는 5개월때 엄마가 반한 DK사전을 보면서 영어에 입문하게 되었네요.
세월이 지나...꾸준히 여기 계신 엄마들처럼 열심히 해줬는데...
그동안 슬럼프도 많았고..재미도 있었고...그렇게 5살까지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유치원에 가게되서...처음으로 떨어져 본거라 걱정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유치원으로 데릴러 가니 어떤 예쁜 여자분이 계시더라구요.
[요즘 엄마들은 유치원에 이쁘게 하고 오네...에이..세수라도 했어야 했는데]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니 담당선생님이 [이분이 제이 어머님이세요]라고 소개하는 겁니다.
같은 반 친구 엄마인줄 알고 인사를 했는데 영어선생님이라고 하더라구요.
수업을 2번 받았는데 울 제이가 너무 잘하더랍니다.
책도 읽어서 신기해서 선생님 책중에 아무거나 꺼내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줄줄 읽더랍니다.
울제이 현재 까이유정도 글밥은 스스로 읽습니다. ^^
쓸수 있냐고 묻고 종이와 펜을 주니[ my name is J] 라고 썼다고 하더라구요.
100개 조금 넘는 단어를 쓸수 있으니 문장으로 넘어가서 요즘 잘 쓰고 있거든요.
영어로 물어보니 영어로 잘 대답하더랍니다. 질문을 하니 집중해서 천천히 듣고 이해한뒤 영어로 대답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고 [도대체 엄마가 누구신지...]궁금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 엄마...
바로 접니다...(^___________^)
갑자기 울 제이 칭찬하다 저까지 친창해 주시는데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영어를 잘하거나, 또는 영어전공자라면 당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도 평범하고... 또 그냥 꾸준히 접해주고..책읽어주고 ..같이 놀아줬는데 그 열매는 이리도 달더라구요.
선생님이 울 제이 너무 똑똑하다고 무척 예뻐해 주십니다.
너무 다행이구요.
유치원 간지 몇일 됬다고 이눔...[엄마가 좋아, 선생님이 좋아]라는 질문에 바로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라고 대답하더라구요.
그냥..저도 칭찬받아서 기분이 좋아서요.
자랑했다고 욕하지 마시고...같이 꾸준히 열심히 해요.
제가 질문할때마다 대답도 잘해주시고 영작 틀린것도 고쳐주시고...여기 계신 분들에게 너무도 고마워서..
여러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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