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지 마시고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아이들의 경우일 뿐이며
다른 분들과의 비교는 사양합니다.
어제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 일유에 다녔던 것과
지금 영유 다니는 것을 비교해달라고요...
큰 아이는 "그야, 지금 다니는 곳이 더 좋지!"
이 말에 조금은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작은 아이는 "나도야"
그래? 그럼 뭐가 좋은데?
첫째가 "공부를 많이 가르쳐주잖아"라고 말합니다.
음...
평소 둘째는 집에서 제가 학습지도를 하면 잘 따라하지 않습니다.
좀 억지로 끌려오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둘 중에 어디가 나으냐고 물었더니 영유랍니다.
이유는 자세히는 말하지 않았지만 첫째의 말에 수긍하는 모습입니다.
첫째는 숙제 끝내야 자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첫째라서 그런지 쌍둥이지만 맏이의 모습이 배어나옵니다.
학습 면에서 동생보다는 빨리 적응하는 편입니다.
그래선지 둘째는 열등감이 생기나봅니다.
이란성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쌍둥이도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도 일유보다는 영유를 좋다고 말하더란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일유든 영유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은 같습니다.
영어능력이 장래의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이 시대에 살면서
미취학 아동을 둔 부모로서의 영유선택은 부모의 선택에 고민을 안겨줍니다.
저희 부부의 결정은 아이들이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영유를 싫다고 했으면 다른 일유를 찾았을 것이고
또 싫다고 했을 경우 그것이 일유든 영유든 상관하지 않고 또 찾았을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아이들은 영유에 대한 호감을 아직까지는 가지고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의 선택은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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