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신발 아가씨*
글/버나드 로지 그림/캐더린 로지 옮김/김서정
밤마다 책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3살 서연이 엄마입니다.
아침엔 dvd 를 30분정도 꼭 보고 오전엔 그림그리기를 하거나 점토로 뭘 만들거나
뚝딱뚝딱 블록 쌓기놀이를 하면서 귀로는 동요를 replay 계속 해가면서 입으로는 흥얼흥얼 거리면서
오전을 보내고 낮엔 잠깐의 산책과함께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하는걸 좋아하는 우리 이쁜딸이
저녁9시와 동시에 책을 쌓아놓고 책을 하나둘 읽어주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이 책은 우리 서연이가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책속에 서연이가 좋아하는 신발이 종류별로 다 나오거든요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각자 개성에 따라서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고 그걸 디자인하고 만들어서 파는 신발아가씨는 정말 우리가 보지도 못하고 들어보지도 못한 그런 신기한 신발을 주문받고 그 사람의 생각과 맘을 읽어주며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나게 보입니다.
그림은 3살보단 5살정도 아이가 봐야할 수준의 책이긴하지만 우리 아인 각종 신발을 보는 재미에 쏙 빠져 어느새 벼개를 베고 이불을 끌어와
하나둘 세어가며 잠자리에 듭니다. 우리 아이도 멋진 신발디자이너가 되는 꿈을 꾸려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밤에 읽었던 책들을 모두 정리하고 다시 똑같은 일상을 시작합니다.
매주 정기적으로 하는 문화센터나 한글교육선생님과의 교육 일정만 빼고는 그 나머지 시간엔
엄마의 주관대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기는 하지만 언제나 싫은 내색없이 "네" 소리를 밝게 내는 이쁜 우리아이와 멋진 나들이 계획 세워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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