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늘은 흐리기만 합니다.
날씨가 왜 이러냐는 아이의 물음에 미안해지는 요즘.
다들 가내 평안하셨나요?^^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한달.
다행히 새학년에 잘 안착한 친구들도있고
그렇지 못했다면 조금 더 새학년을 버텨야하는 친구도 있겠지요.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거의 주변 친구들과의 관겨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커나가는 아이들에게 친구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반지같은 존재이죠ㅎㅎ
맘맞는 친구가 있으면 일년이 즐겁고
그렇지않으면 맘맞는 친구를 찾게된 후에야 해당학년을 즐기게되구요.
요즘 학교에가면 공부열심히하고 할일 잘하고 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아이들과 이야기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공부는 학원과 집에서도 충분히 하지요.
여럿이 어울리는 공간에서 사회나가면 마주할 다툼과 분쟁의 해결법, 자신의 위치를 찾는법, 길고 험난한 인생에서 평생 위로가되는 친구를 찾을 장소.
아이들에게 바로 이런곳이 학교가 되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자녀의 입에서 불만과 불평이 쏟아지길 기다려봅시다.
급식이 맛없었고 선생님이 너무했고 친구가 이상하다는 바로 그순간.
아이가 나름의 사회생활에서 집으로, 엄마품으로 돌아오는 순간인듯합니다.
이렇게 투덜대면 사회 불신분자가 되는건 아닐까 걱정이 될때도있지만 원래 그러고 나면 사회생할을 벗고 엄마한테 간식얻어먹길 바라는, 숙제 좀 미루며 뺀질거리고 놀고싶어하는, 빈둥대고 늘어지고싶어하는 아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겠지요.
집에오면 나름대로 쉬고싶어 티비를 켜는, 스포츠를보는, 맥주를 한잔하는 아빠들처럼.
아이들에게도 그런 시간이 필요한걸지도 몰라요.
불만도 들어보면 귀엽습니다.
다큰 목소리로 간식달라는 것도 귀엽지요.
잘 들여다보면 다 내새끼~~~ 하게됩니다.
오늘 하교후에 처음 만나게되면 불만거리가 없는지 잘 탐색해봅시다.
그럼 다음주까지, 안녕!
복붙할 질문지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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