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는 이름은 정말 이쁘죠?
햇살 따스하고 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날씨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우리 추억에는...... ㅡ.ㅡ;
하지만 이젠 봄이 그닥 반가운 손님이 아닌 것 같아 너무 서글픕니다.
맑은 날은 손에 꼽을 만큼 드물고 항상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다는 기상청의 우울한 예보만 들려오네요.
저희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으면서 항상 오늘의 날씨를 저에게 묻습니다.
혹시나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맑은 날이기를 고대하면서요.
아이들은 눈과 귀는 모두 저의 입에 집중됩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보통이래'하면 그것만으로도 '야호~'하고 소리를 지릅니다.
씁쓸하더군요.
그럼에도 봄은 꽃과 새싹과 함께 우리에게 찾아오지요.
어제 간만에 날씨가 정말 쾌청했지요.
아이들 데리고 맑은 공기도 쐴겸 봄맞이도 할겸 화원에 갔어요.
나가길 정말 잘했던 것 같아요.
알록달록 색깔의 갖가지 종류의 꽃을 보니 힐링이 되더라구요.
각자 마음에 드는 꽃을 고르고 집에와서 직접 심었답니다.






저는 '봉봉 데이지'가 너무 이쁘더라구요 ^^
작고 앙증맞은 봉봉데이지를 보면 위로가 되어요~ㅎㅎ
동산에 유일하게 한 그루의 진달래가 활짝 피었어요.
철쭉은 많지만 진달래는 단 한그루라서 왠지 더 애착이 가요.
둘째가 '진달래전'을 먹고싶다고 침을 꼴깍 삼키는 걸 단념시키느라 좀 애도 좀 먹었어요 ^^
쑥맘들도 많이 힘드시고 우울하시면 잠시 화원에 들러보세요~
사라진 봄이 거기에 있더라구요 ^^
모두 힘내시구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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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서수표 살포시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