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세 딸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쑥쑥이 유명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둘러보는 것을 미루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정말 아이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 이런 저런 고민들은 쌓여가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어 쑥쑥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제가 고민하는 거의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선배맘들의 경험담이 있었습니다.
전공서적을 탐독하듯 많은 선배맘들의 글을 읽고 생각하고 읽고 생각하느라 거의 집안 살림이 초토화 되고 있는 지경입니다.
이렇게 큰 도움을 받았는데 저는 누군가를 도울 길이 없어 정말 죄송하더라구요.
다행이 작년 일년 동안 6세인 딸아이와 함께 한 영어활동에 대한 메모가 있어 그것을 참고하여 4세부터 6세까지 딸아이와 함께 한 영어 진행기를 올립니다.
그리고 주말을 이용해서 7세 반년동안의 기록도 할 예정이랍니다.
4세 : 아이가 다니는 놀이방에서 3월부터 주 1회 30분동안 영어선생님이 오셔서 영어그림책을 읽어주고 관련 수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목록을 받아서 구입할 수 있는 모든 책을 구입해 주었습니다. 아이는 수업을 했던 책을 무척 좋아하면서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 실력으로 영어그림책을 능숙하게 읽어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 매 주 토요일 3시간씩 영어동화지도자 과정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법, 읽어 주는 법, 관련 활동 해주는 법 등 1년동안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고 많은 그림책들을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쓰게되면 영어를 접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가끔 책만 읽어주었는데 이 점이 참 아쉽습니다. 흘려듣기라도 병행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5세 : 5살이 시작되면서 아이가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를 시작하려고 생각했습니다. 먼저 아침에 눈 뜨면서 선교원에 갈때까지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오디오를 흘려듣기 했습니다. 아이가 집 앞 선교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곳에서는 일주일에 세번 정도 원어민 선교사가 파닉스를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는 3개월동안 알파벳 대문자와 소문자를 배우고 그 이후에는 알파벳 자음을 배웠습니다. 흘려듣기를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었을 때 아이는 '엄마 anybody home이 뭐에요?'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이제 흘려듣기가 배경음악이 아니라 아이가 때때로 집중해서 듣고 따라하고 의미를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고 참 신이 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영어그림책을 읽고 간단한 관련 활동을 해주고 있었는데 이때부터 런투리드를 읽고 같은 주제의 영어그림책을 읽어 준 후 간단한 관련 활동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통문자로 외워서 런투리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6세 : 5세 말부터 아이는 영어유치원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참 언어 폭발기에 한국어로 말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아서 수업시간에만 영어를 사용하고 영어수업 뿐 아니라 예체능 수업이 많은 영어유치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 시리즈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품앗이[Learn to read] : 주 1회 런투리드 교재와 그 교재의 주제와 같은 스토리북을 연계하여 수업을 함.
영어강좌[마더구즈]: 주 1회 음소인식에 초점을 맞춘 강의 수강.
컴퓨터 게임 : 컴퓨터를 사주고 PBS 게임을 알려주었으나 큰 흥미 없음.
-> 통문자로 읽으려는 시도를 도와주기 위해 주 1회 영어서점의 강좌를 들었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하지는 않았지만 큰 도움이 되었음. 아직 듣기 능력이 충분하지 않는데 디즈니를 너무 성급하게 제공했던 것이 아쉬움.
4월 :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 시리즈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품앗이[Learn to read] : 주1회 런투리드 교재와 그 교재의 주제와 같은 스토리북을 연계하여 수업.
영어강좌[마더구즈]: 주 1회 음소인식에 초점을 맞춘 강의 수강.
-> 마더구즈 강좌에서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는 것을 배웠는데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했음.
5월 :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바비 시리즈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Hooked on Phonics K단계 시작 → 단모음을 배우고 단자음과 단모음에 근거한 리딩북을 읽음. 단자음과 단모음, 사이트 워드를 첨가한 리딩북을 읽음.
Letterland 워크북 시작 → 파닉스, 라임, 다양한 어휘등을 접함. 단모음 리딩북을 좋아함.
영어강좌[마더구즈]: 주 1회 음소인식에 초점을 맞춘 강의 수강.
->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혼자서 어린이 영어 사전의 문장들을 읽기 시작함. 유치원에서 는 파닉스 자음을 배우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와 파닉스 공부를 시작했음.
6월 :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바비 시리즈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Letterland ELT book : 알파벳 단자음, 모음 복습
JY Phonics Kids 3 : 단모음 복습
영어유치원 Phonics : 단자음 복습
프뢰벨 마더구즈 : 다양한 마더구즈를 책, 오디오, 비디오 자료로 접함.
주 1회 영어강좌 [뮤지컬 잉글리쉬] 수강 : 혹부리 영감.
-> 한달만에 파닉스 k 단계를 마치고 집에 미리 사둔 책들이 많이 있어서 복습하는 의미로 여러번 단자음과 단모음을 공부했음. 은이가 뮤지컬 오디오를 가장 좋아하고 따라하는 경향이 있어서 주 1회 문화센터 강좌를 들음.
7월 :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바비 시리즈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Hooked on Phonics 1단계 시작(7.15) → 이중 자음
프뢰벨 마더구즈 : 다양한 마더구즈를 책, 오디오, 비디오 자료로 접함.
영어강좌 [뮤지컬 잉글리쉬] 수강 : 혹부리 영감.
-> 단자음과 단모음을 통해 리딩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리딩 레벨을 높이기 위해 이중 자음도 익히고 흥미을 보이는 ORT를 읽기 시작. 레터랜드 단어카드로 어휘도 확장. 쓰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여 쓰기자료도 준비.
8월 :
흘려듣기 : 매일 한 시간 이상 다양한 오디오 자료를 흘려들음.
DVD 시청 : 매일 까이유, 티모시, 디즈니,바비 시리즈, 매직스쿨버스, ORT 중 선택한 1편을 시청.
Hooked on Phonics 1단계 완료(8.15) → 이중 자음
프뢰벨 마더구즈 : 다양한 마더구즈를 책, 오디오, 비디오 자료로 접함.
주 1회 영어강좌 [뮤지컬 잉글리쉬] 수강 : 혹부리 영감.
ORT 읽기 : 1단계부터 꾸준하게 스스로 읽기.
-> DVD를 보면서 앞질러 말하는 등 듣는 능력의 향상이 느껴짐. 아이의 스피킹 파트너가 되기 위해 성인 영어회화 새벽반에 등록하였음. 이후 아이가 엄마가 학원 안가고 자기와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할때까지 8개월간 수강했음. 이때부터 간단한 생활영어를 집에서도 사용하기 시작함.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보시기 힘드실것 같아요.
9월부터 7세 6월까지는 다음에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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