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직장생활하느라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신학기를 보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붙임성있는 성격이라 그리 어렵지않고, 잘할까하는 고민도 없이 편하게 보낸거 같아요. 그런 엄마의 믿음대로 아이도 잘 적응하여 1학년을 보냈지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둘째는 밖에서 규율과 규범을 잘 지키려는 성격이지만 아직도 어린데 잘할까 싶은 마음이 있더라고요.
쑥쑥에도 겨우 과제만 제출하고 한달동안 열심히 데리고 다니던 중 나름 학교에서 너무 긴장을 했던걸까요 아이가 변비에 걸린거예요.
유치원에서처럼 음식도 좀 다르고 환경도 달랐던게 원인이 된거 같아요
평소에는 이런일이 없었고 힘들어하는 둘째를 보니 막막하더라고요
잠도 같이 설치고 화장실을 들락날락,,,,,
속이편치않으니 먹는것도 많이 못먹고 배는 볼록 부풀어올라 가스도 많이 차고 이러다 무슨일 날까 싶더라고요
병원의힘을 빌려보려했지만 완강한 거부로 약만 받아오고 학교는 가지도 못하고 집에와서 계속 좌욕을 해주었습니다. 섬유질 음식도 많이는 못먹었지만 조금씩 섭취도 해주고요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면서 어려운일이 아니라고 더 힘내라고 응원도 해주고요
그러자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병원약과 좌욕으로 잘 해결되었고 그후 아이는 잘 안먹던 과일과 채소도 한루에 한번이상은 꼭 먹게되었어요.
몸으로 직접 체험(?)해보니 지금까지 해왔던 습관에 대한 많은 반성과 골고루 잘 먹어야한다는 소중함을 알게된것이지요
둘째는 지금 먹는습관부터 스스로 가방챙기기, 스스로옷입기 등 매일매일 학교가는게 즐겁다며 언니따라 잘 다니고 있답니다.
선생님면담과 반모임을 오늘까지 마치고 나니 큰일들은 모두 끝났구나 싶은 마음에 안도감도 들고
아이도 잘 적응하게되어 모든일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올해 입학한 1학년 학부모님들 모두 힘내시고 우리 신입생 친구들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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