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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티모시] 34개월 남아 엄마표 진행중!

  • 아키맘
  • |
  • 2009-06-22
5

엄마표 진행한지 벌써 1년반이 지났네요. 고민은 아이 태어나자마자 였는데... 육아자체가 너무 낯설어 아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넘 심해 잠시 접었다가. 한글인지도 되고 아웃풋도 나오는 시점에 지금 시작하면 되겠다 싶어 겁 없이 덤볐죠. 17개월쯤 인거 같아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사실 시작 시점은 내가 해줄 수 있는 수준과 아이의 수준이 비슷해서 이시기를 놓치면 엄두를 못낼 것 같아 하게된 불순한(?) 마음이 더 컸죠.ㅎ 1년 반이 지난 지금 꾸준히라는 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실감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에 진행기 올리고 조언좀 구할려 했는데.. 정리가 잘 되지 않네요.. 마침 I Love 티모시 이벤트 기회를 빌려 간단히 올려볼까 합니다. 자세한 진행기는 조만간 정리해 올릴께요.


시작은 상호작용 놀이가 가능해진 17개월쯤 놀이 중심으로 생활영어를 시작했고 책은 5,6개월부터 한글책과 같이 조금씩 보여줬었어요.  브라운 베어 같은...

지금 생각하면 첫 시작 영어책으로 참 어려웠지 않나 싶어요.

이쯤 구비된 책이 전집으로는 웅진 쌩쌩, 터잡기, 마더구즈 그리고 노부영 단행본 다수 였어요. 유명한 책들이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죠. 사실 아이연령과 수준에 시기상 잘 안 맞았던거 같아요.


아이가 자기 주장이 강하고 노래나 챈트는 별로 좋아하지않아 마더구즈, 위씽등은 활용을 못했어요. 오디오도 틀어놓으면 꺼버리고.. 쩝 그래서 엄마가 해줄 수 있는게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할 때 잠깐씩 생활영어를 써줬죠. 간단한 책 외에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였어요. 공놀이를 하면 Kick the ball, catch it, baunce it등, 밥먹을때나 하루일상에서 간단한 표현들을 해주었죠. 이때 영어육아서만 10권정도 본거 같아요. 헬로우 맘을 포함해서..(가은아빠, 도서관 영어독서법등) 


3,4개월정도지나니 제법 날씨, 색, 물건, 감정표현등 인지도 되고 아웃풋도 나오길래 고민고민하다 22개월쯤 까이유를 처음 보여줬어요. 특히 까이유가 길버트와 노는 거, 야키하는 소리를 좋아했죠. 흉내도 내고 간단한 말은 따라도 하면서요...  에피소드 special breakfast에서 까이유가 냉장고에서 우유와 쥬스를 꺼내는 장면을 매일 따라했어요. 한 2달간은 대박이였죠. 그런데 그 뒤로 전혀 안보는 거에요. 제가 원래 뭐를 시작하기 전에 고민하는 시간이 더 많거든요... 그래서 다음 비디오로 뭐를 살까 고민하다. 4개씩 묶인 DVD는 실패할 경우 출혈이 크니 그 보다는 아이가 좋아할 꺼 같은 소재로 하나씩 사자 생각했죠. 그래서 공룡을 한 참 좋아할 때 디즈니  Dinosaur와 쑥쑥을 뒤지다 노부영 Bark jorge(외 3가지 에피소드)를 들였는데 반응은 좋았어요. 그런데 DVD는 참 활용기간이 짧은 거 같아요. 길게 찾지는 않으니...


이것이 22~30개월을 진행하면서 사들인 DVD의 전부였죠. 아~그리고 인터넷TV를 통해 슈퍼와이, Peppa pig, 리틀 아인슈타인등은 꾸준히 봤어요. 한참 책에 빠져 이책 저책 물색하느라 정신없던 시기였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쑥쑥을 뒤집기시작하던 때이기도 해요. 방대한 정보와 기준이 없었던 엄마의 막막한 방황이 시작되었죠. 지금은 여러 시행착오 끝에 그래도 나름 기준이 생긴것 같아요. 그래서 저에게 한마디 하죠 '실패를 넘 두려워하지 말자'.  책에 대한 내용은 담에 자세히 올릴께요. 티모시 애기는 시작도 못해서..쩝


25개월쯤에는 나름 노력해서 오디오를 틀어도 거부반응이 없었죠. 아이 기분 좋을 때 살며시 오디오 틀어놓고 아이가 꺼버려 그러면 '아~ 듣기 싫었구나. 엄마가 몰랐네' 하며 능청스럽게 꺼주고.. 이를 반복한지 한달 정도 되니 그 담에는 거부감도 없고 아이가 틀어달라는 경우도 생겼어요. 제가 생각나면 몇 문장정도만 해주지, 오디오 몇 번 틀어주지, 잘 보던 영어TV도 이제 안찾지 하루에 노출되는 소리에 한계가 생기는 거에요. 뭐를 해줘야 하나 고민하다 마침 까이유2탄 어드벤쳐가 나와서 얼른 구매했죠. 하.지.만 1탄은 기간은 짧았지만 그래도 재밌게 봤는데.. 어드벤쳐는 그닥 시큰둥하는 거에요. 아이 특성상 몇 번은 잘 보는데 꾸준히 찾지를 않더라구요. 쩝 그렇군...하고 있다. 또 뭘 사야하나 찾다가 Berenstain bears와 맥스 &루비 그리고 티모시를 놓고 무지 고민했죠. 맥스&루비 캐릭터는 아이가 안 좋아할 거 같고 Berenstain bears와 티모시를 고민하다 티모시를 먼저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하.지.만 첨 까이유를 대할 때를 기대하며 보여주었는데.. 한번 보고는 그냥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이번에도 실패구나 싶었는데... 몇일 지나서 찾더니 재밌어 하더라구요. 특히 공룡나오는 스토리를 보면서. It's scary dinosaur. Nora got scary. 하면서요. 한참을 roar~~하면서 집안을 뒤집고 다닙니다. 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까이유처럼 단기간의 대박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더해가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찾고있어요. 둘째가 몇 달 뒷면 나오는 관계로 6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게 됬는데.. 어린이집가고 부터는 Timothy goes to school을 보면서 티모시도 엄마랑 빠빠하고 학교간다 나도 엄마랑 빠빠하고 씩씩하게 혼자서 가는데... 티모시도 많이 컷나보다.. 하며 무지 공감하면서 좋아해요. 대견하기도 하고 말이죠.ㅎ

스토리중에 클로드의 고민은 Swim day! Swim day! 하면서 찾고 이번주 부터는 on the fritz를 찾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Fritz가 무지 어질고 다니잖아요. 첫장면에서 책을 보면서 Volcano를 냉장고를 뒤지며 만드는데 아이가 식탁위에 있는 무독이 본드를 들고 으~음 It's hot source하면서 식탁 끝머리에 올려놓고 I made Volcano합니다. 재료는 그때그때 다르죠. 화장대에있는 로션을 조심조심들고 오면서 으~음하며 의미심장한(?) 효과음을 섞어가며 식탁에 줄지어 세우기도 하고 싱크대를 뒤져 재활용빈통을 모조리 꺼내기도 하구요. Fritz처럼 다 쓸면서 다니지만 않으면 좋으련만...쩝.


티모시의 강점이, 까이유는 까이유라는 캐릭터와 가족들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까이유의 일상적인 하루를 다루는데 티모시는 티모시가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학교친구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함께 다뤄 다양한 캐릭터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반복을 드닥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서 그런지 성장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하나 하나 더해지고 그러면서 지루해하지 않고 꾸준히 찾게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가 아직은 전체 스토리를 이해하지는 못하고 그렇다고 단편도 아니고 한 장면 한 장면의 특색만 느끼지만 캐릭터에 푹 빠져 즐길 때 보면 뿌듯하죠.ㅎ


DVD를 구매하면서 느낀점은 일정한 간격으로 꾸준히 아이의 수준에 맞게 계속해서 넣어주어야 할 거같아요. 너무 당연한 소리죠.^^ 저는 한 두 개로 끝날줄 알았거든요. 쩝

책, 오디오, 비디오이 세가지를 잘 조합해서 꾸준히 늘려가고 아이의 기호와 특성을 잘 가미하면서 말이죠. 우리 엄마들! 무지 더디게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에 너무 조급해 하지말자구요. 꾸준히만 하면 바위도 뚫을 수 있으니...(사실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에요.)  그리고 가끔은 우리 자신에게 당근을 줍시다.~ 화이팅!

사실 이게 젤 어렵죠? 꾸.준.히 그래서 말인데 우리 공유합시다. 꾸준히 하는 비결...


저는 집안 환경을 만들어가는 게 제일 편했던 것 같아요. 예써 생각해내서 준비해야하는 번거러움 없이 그냥 하루일과 옆에 놓여있는거죠.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식탁에서 시작하니 오디오와 CD를 식탁위에 놓고 음악을 들으며 시작한다던지. 도감이나 백과, 지도나 지구본은 거실에 두어 TV보며 들쳐볼 수 있게 하고, 지금은 융단이나 자석판을 어느벽에 배치하면 좋을지 고민중이에요. 칠교놀이, 숫자, 한글놀이등을 활용하려구요, 소소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고다음이 업그레이드가 안되네요. 사실 제가 게을러서 액티를 못해주거든요. 말해주고 보여주고 읽어주고 이것이 다에요. 아이도 엄마가 디밀면 무지 싫어해서 아이가 노는 거 옆에서 봐주고 보조 맞추고 장단 맞춰 주는게 다죠. 쩝


엄마들 외면하지 마시고.. 꾸.준.히!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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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맘
  • |
  • 2009-06-23 02:34
답댓글

맞아요. 엄마가 제시하지만 선택은 아이몫이니...

둘째 낳으면 더 신경못쓸 거 같아. 2달간 최대한 환경을 만들려고 하는데...

시간이 갈 수록 머리만 더 복잡해지네요.

 

하지만 여러 시도는 좋은 거 같아요. 거부하면 안하면되고 투자된 시간과 돈은 경험에 투자라 생각하고..쩝

어렵지만 멈출 순 없잖아요.ㅎ

 

오케바리님, 맘님도 힘네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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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
  • |
  • 2009-06-22 22:58
답댓글

아이의 변덕은 알 수 없어요..딸은 5살인데 올해 초에부터 DVD노출 시작했어요..

우리말도 느리고 글에 관심이 없어서요.. 말더듬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영어 시작을 조금 늦췄어요..

5개월정도 지나니깐 조금씩 단어는 익숙한데 문장은 힘드네요..

워낙이 따라하고 그런건 잘 안해요...5살 넘어가면 영어로 잘 안본다고 하는데 한국어와 영어 선택하라고 하면 물론 한국어더라구요..뽀로로도 english는 그다지....

 

DVD는 티모시는 쳐다도 안보다가 어느날 보고 맥스도 안보다가 이제야 보고

까이유는 어드벤쳐 샀더니 기존 까이유보다 어려운지 안보다가 요즘 다시 꺼내오내요..

그러다가 갑자기 메이지, 고고의 영어모험 등 쉬운 영어 나오는것 보고 좋아하네요...

하루하루 기분에 따라 고르는 비디오가 달라서 체계적인건 잘 안되요..

 

영어책도 그날그날 기분에 따르고... JFR그렇게 안보더니 갑자기 지금은 옆에서 책보고 오디오틀어 달라고 하네요..그러다가 5,6번 되니 어려운지 닫아버리고,

참으로 영어책이 옆에 있어도 활용이 어려워서 학습지를 해야 하나 고민중이에요..

왠만한 영어 학습지는 눈에 안차고 튼튼이 젤 맘에 드는데 가격때문에 시킬까말까 아직도 고민중이랍니다.

차라리 내년에 윤선생으로 시작을 해야하나.....

 

참으로도 어려운게 자식 교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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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바리
  • |
  • 2009-06-22 17:40
답댓글

정말 엄마의 꾸준한 노력이 우선인것 같아요~

저는 그게 좀 힘들더라구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강요를 못해서리...

남들이 이런글 올리면 부럽다는 생각만 하게되네요^^

언제쯤 저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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