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티타임시간인데 또 쑥쑥에서 게시판을 들여다보다가 지난 사건이 떠올라 오늘도 자판을...^^*
영어와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꼭 알려드리고싶어서요~~
WHY책을 주위맘들보니 낱권으로 사주다가 결국엔 셋트로 구매하는것을 몇번 보았던터라
5세때에 저희 딸아이 이웃언니의 책꽂이에서 WHY책발견후로 정말 보기 딱할정도로 사달라고해서
셋트구매를 하게되었었는데요..책오자마자 잠들때까지 책을 손에서 못놓고 저와 절대로 가볍지 않은
토론끝에 WHY책 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보기 시작했네요~
사건이 일어난날 밤 책이온지 3일도 안되었을때였죠?
나름 자기만의 방법으로 속독을 해왔던터라 와이 전권을 대충 한번씩 본후였답니다.
빛과 소리와 물리를 좋아하더니 잠자리 사랑의 대화 시간에 (매일 잠자기전 하루 있었던일과 아이와 저만의
사랑의 대화를 해요 ㅎㅎ)대화가 흘러흘러 동생이야기까지 오더니 갑자기 임신중절을 말하더군요;;;
이무슨 이야기인가 싶어 당황한 내색을 감추면서 그냥 응~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다보니 리틀맘이 어쩌구..
뜨헉 @.@;;;;
임신중절은 작은아기를 더 작게 수술도구로 잘라서 꺼낸다는둥......
아이에게 어떻게 그런걸 아느냐고 했더니 WHY책에 성과사춘기라는 책에서 보았네요.
일단 임신중절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와 리틀맘들의 고충을 이야기해준후 화제를 돌려서 재워놓고
책꽂이에서 성과사춘기라는책을 펼쳐 보았답니다.
-직딩맘이기도 하고 (나름핑계;;;) 초등학생이 보는책이라하여 내용을 미리 안보았더랬어요-
그안의 내용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네요
생생한 임신중절 수술에 관한 적나라한 사진과 함께 온몸에 소름이 돋을정도의 무시무시한 사진들...
꼭 이런사진을 초등학생들이 보는 책에 올리셔야했는지 출판사에 전화해서 항의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과연 초등학생들이 이런책을 보고 어떻게 받아들일지...
제일 먼저 제가 책내용을 미리 보고 아이에게 보여주지 못한점이 저의 실수이겠죠 ㅜㅜ
와이책 셋트구매하시는분 계신다면 성과사춘기라는책은 따로 아이가 보지 못하는곳에 보관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why시리즈 이책을 제외한 다른책은 모두 잘만들어진 책이에요^^*-
아이의 특성상 한번 본것을 잊지 않는 편인데 아직도 가끔 그런말들을 해서 저를 당혹시키곤 한답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과 더불어 주변지식이나 인성이 골고루 갖춰져야하는데 그런 언발란스함에서오는
혼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쑥쑥맘님들은 모두 아이들 책 보여주기전에 미리 한번 보실꺼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저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까 싶어 글을 올리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그럼 오늘도 행복가득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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