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들과 요즘 파닉스를 공부하고 잇어요
첨엔 좀 힘들어 햇지만 잘따라 오길래
예뻐라 하며 하고 잇는데
어제는 하기 싫다면서 e를 보고 뭔지 모르겠다며 e라고 읽지도 않는겁니다
하기 싫다는 거지요
참다참다 화가났지만 그럼 오늘 하지말자 까지는 좋게 말했는데
그 담 부터가 문제였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화가 나는거예요
잠깐이면 될껄 하면서 ...
꼴도 보기 싫다는 생각까지 막 들고..
그러면서 아들이 가까이 오면 막 밀어냈죠
짜증 섞인 말투와 함께
한참을 그랬네요
아마도 1-2시간은 그랬어요
그렇게 구석에서 잠든 모습을 보고나니 마음이 아파오더라구요
왜 이렇게 속이 좁아 터졌는지
엄마란 이가 왜 이렇게 못났을까요??
오늘 유치원에서 아들이 돌아오면 평소보다 더 많이 예뻐해줘야 겟어요
그리고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겟다고 정말로 다짐해 봅니다
좀더 통넓은 엄마가 되야겟다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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