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나 짧은 단기방학을 잘 보내고계신가요~
길게는 지난 주말부터 혹은 2일부터 아이들의 방학이 계속되고있네요.
인간.사람인. 사이간.
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맞지만 또한 그 사이공간이 꼭 필요한 동물이기도해서
혼자만의 시간.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인간의 모습을 갖추어갈때가되면 별것도 없이 혼자있는 시간을 가지려해서 엄마 속을 태우지요^^
나쁜일을 하려는게아니라 인간의 본성이라서 강아지나 원숭이에 가깝던 아이들이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인듯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요.
혼자보내는 시간과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된 이후로는 홀로여야하는 최후의 공간 화장실도 자유롭게 혼자일 수 없는 시기를 지나지요. 아이가 아주 어릴때는 아예 그런것에대해 의구심조차 갖지못하지만
아이가 조금커서 일정하게 나와 떨어지는 시간들이 생기면서 인간이기를 포기했던 우리들도 이제 인간이고 싶습니다. 그게 본능이지요. 그런데 방학은 그 시간을 또 빼앗아가고 첨엔 잘 참다가 어느새 쌓여버린 것들은 또 쏟아져나옵니다.
때로는 잔소리로. 때로는 비난이나 협박으로.때로는 한숨으로.결국 가장 자괴감이드는 소리지르기를 시전하고나면 마음이 씁쓸해지기도하구요.
그럴땐 다 이놈의 방학이 빼앗아간 홀로의 시간때문이라고 핑계대어봅시다.
인간사이엔 사이가 있어야하는데
그런 기본권도 획득되지못한 작금의 사태를 원망해봅시다.
우린 잘못이 없어요ㅎㅎ
물론 아이들도 잘못이 없지요.
우리에겐 적당한 거리가 부족했을 뿐입니다.
조금은 덜 사랑하고 조금은 덜 아껴주고
조금은 덜 가깝게. 그래서 우리가 서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보는건 어떨지요?^^
나름 즐거운 방학의 마무리가 되시길 바라며.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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