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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초게 아사이 #8

  • 혜정
  • |
  • 2017-05-11
22

쉬는날 아이가 바이올린 연습을 위해 차에 올라탑니다.

시간이 없던 관계로 차는 이미 부르릉 출발을 하고있습니다.

뒤에서 아이가 부르네요.

엄마...

거울에비친 아이의 눈동자가 몹시 흔들려보입니다. 입모양을 금붕어처럼 뻐끔뻐끔.

바.이.올.린.

제딴에 손에 들고내려온게 악보와 보면대.

바짝 다가온 합주연습시간에 마음이 급해지지만

차를 돌려 집으로 갑니다.

아이는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합니다.

내가 가는게 빠르니까 기다려~ 

하고 집에 뛰어 올라갔다가 아이의 악기를 챙기고

한숨쉬는 아빠의 눈길을 느끼면서 다시 차에 올라탑니다.

풀죽은 아이에게 말을 건네었지요.

놀랐어?

아이가 대답합니다.

아니...황당했어...

엄마가 말했지요.

연습장소 주차장에서 알았으면 얼마나 황당했겠니 하하하!

아이가 그제서야 피식 웃습니다.

시간에 늦지않았고 다음엔 좀더 찬찬히 행동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나쁘지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어차피 상황은 바뀌지않았을것이고

서로 얼굴붉히는 것 밖에는 남는게 없었을거라고.

그렇게 스스로를 위로해 보는 수 밖에요~

하루이틀이 아닌 일이라 언제까지 계속되나 싶지만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면서.

이번주 아이 사랑하고 이해하기. 

문을 열어봅니다^^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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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11 23:10
답댓글

혜정님~ 지난주 여행중이라 아사이 참여 못했어요

평창에서 삼척까지 먼(?) 여행 다녀왔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지켜주시는 혜정님 감사해요~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아이를 질책하는 나를 보네요.. 좋은글 또한 감사해요~~~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요즘 덥다고 그냥 벌떡 일어나네요 ㅋㅋ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네~ 큰아이 마크 등교길에 안아주고 뽀뽀하기 노력중입니다 ㅋㅋ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지난달에 마크와 참 힘들었어요 학교숙제가 점점 산더미로 밀려오는데 저와 진행하는 공부들도 줄줄이 밀리고 저까지 덩달아 힘들었던것 같아요. 지지난주였나? 아사이에 올린 고민글에 어느분이 댓글로 너무 잘하게 하려고 엄마가 해서 더 힘들수 있단 말에 그때 깨달았어요 제가 정말 그러고 있었더라구요 이젠 잘하든못하든 니가 알아서 해 하니 넘 맘이 편해졌고 제맘이 편해지니 마크와도 편해졌어요 ㅎㅎ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이번주는 노느라 바빠 칭찬도 잔소리도 별로 없었죠~~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하.. 요즘 답답이라 할말이 ㅜ.ㅡ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여행중 운전을 워낙 마니 해서 수고했단말 진짜 마니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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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12 15:42
함께해주시는 햇살맘마님도 감사해요~^^
엄마 마음의 평화가 아이와의 관계에 큰 몫을 하죠~
저도 아이오기전에 좀 쉬고 체력보충 해두려고 애쓰는편이에요.
힘들어서 내가 화낼까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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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영어야
  • |
  • 2017-05-11 17:42
답댓글

저는 이 방에 참여하진 않지만...

학생이 늦는 바람에 기다리면서 들어오니

마음을 울리네요

안 그래도 새벽에 깨서 어쩌다 어른의 서천석 샘 강의를 들었었는데 느끼는 바가 있었거든요

울 아들도 사춘기가 시작되는 거 같고

학생중에 6학년 남학생이 있는데 말 안듣고 공부 싫어라 하는데 

입대면 잔소릴테고 입을 안 댈 수는 없고

고민 많은 요즘이네요

시간이라는 도우미...

내게도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있어야겠지요

엄마의 역할, 선생님의 역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여기 쑥맘들은 다~~도사 같으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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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11 19:04
함께 생각을 나눠 주시는 것만도 감사해요~
가끔들러서 함께 해주세요~ 그럼 많이 힘이됩니다!
반영님도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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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미샘
  • |
  • 2017-05-11 11:43
답댓글

지난주는 연휴라 아이들이 지방으로 돌아다녀 그냥 맘편히 공부며 학습지며 다 패스했더니 확실히 잔소리가 주네요


1. 아침에 깨울때 여전히 크지만 좋은 억양으로 얘들아 일어나라 를 외칩니다.

요즘들어 아이들이 조금 건강상태가 약해져 약을 먹는 관계로 잘은 못일어나는데 놀러가는 날은 엄청 부지런해집니다.


2. 매일 안아주기가 잘 안되었던거같아요. 생각나고 또 일이 손에 없을때는 반갑게 맞아주고 안아주었는데 대부분 뭔가를 하고 있을때라 조금 덜한거같아요


3. 잔소리 좀 덜한 한주이긴 한데 아이가 첼로 레슨과연습을 너무 안하길래 잔소리가 마구 튀어나왔어요. 보다못한 남편의 중재로 억지로 중단되었는데 그랬더니 너무 기분 나빠 남편과 약간 냉전도...

혜정님 올려주신 글을 보니 노력하는 아이는 없다는 것에 많은 울림이 있어요.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좀더 제가 노력해야겠어요


4. 아이가 정성껏 준비한 편지와 꽃을 받고 칭찬해주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좀더 오버해서 해줄걸 그랬어요.^^


5. 넌 잠을 많이 자서 피부미인될거야 ㅋㅋ


6. 어제밤에 집정리하며 좀 투덜대기에 오버해서 토닥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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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5-11 13:00
아이를 혼내고 있으면 꼭....남편과의 다툼으로 번지기도 하더라구요.
냉전은 금새 풀리셨지요? ^^;;
피부미인 감사미님 홧팅~~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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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11 19:21
감사미샘님 남편도 남의편 한번 하셨나요?^^
언제 내편되려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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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11 23:14
정성껏 준비한 아이의 편지의 꽃 정말 감동이었겠어요^^
무언가를 꾸준히 시키려면 엄마는 참 힘이 들지요~ 남편들은 알랑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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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11 23:14
정성껏 준비한 아이의 편지의 꽃 정말 감동이었겠어요^^
무언가를 꾸준히 시키려면 엄마는 참 힘이 들지요~ 남편들은 알랑가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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