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오고
사서보고
장이놀라
올립니다
담요.
아이 생일선물로 사준 만화책이죠.
좀더 멋져보이고 싶어서 색다른 엄마이고 싶어서
아이의 생일에 상받은 만화책을 사주었어요.
그런데 러브스토리라고 사줬던 책이....
첫러브인데다가...
첫경험이었답니다.
뿔사..놀라서 장농속에 넣어놨다가
오늘 공유하고픈 책들과 함께 나눕니다.
아이들이 다 자라서..연애를 시작할 나이가 되면
보여주면 좋겠어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세상에는 많으니까요.
이토록 솔직하고 순수할 수 있을까요.
야한 장면도 있습니다만 어른용 소나기같은
느낌을 담요에서 받았습니다.


이것은..
만화로 보는 맥주의 역사입니다.
아직 몇장 읽었을 뿐입니다만.
도서관 생활 10년이면 풍월을 읊어야지요.
표지만 봐도 감이 척 옵니다.
보시랩니까.

나 표지.
아. 옆에 것은 패션의 탄생. 것은 잠시후에.
다시 맥주로 돌아오면.
역사에 지친 고딩 ㅋㅋ혹은 중2에게 권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맥주하면서.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맥주의 어원은 라틴어에서 온것 같은데. 비브레. 즉 마신다는
뜻이래요. 맥주자체가 마신다는 행위를 포함하는 것이라지요.
벌써 매력적이지 않나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를 쓴 래리..레링 고닉과
비슷한 촘촘함과 치밀함 박식함 그러면서도 흑맥주같은
진함까지 느끼는 중입니다.
패션의 탄생으로 넘어올까요.
아직 읽지도 않고 들춰보기만 했는데도 너무 반갑습니다.
명품들이 가득하고 탄생과정까지 전부 담고 있으니까요.
책의 매력은 충분한데 글은 얼마나 매력적일지...잠시만요.
그래도 소개하는 자리이니. 읽고 올께요.
오우.
큰아이가 옆집에서 놀다가 이제 돌아온다기에 마중갑니다.
잠깐 본 바로는 역시나 매력적이에요.
위인전까지는 아니겠지만 신개념 인물서 플러스 역사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전부 읽기에 적은 분량도 아니고 글이 많아 쉽지도 않고
내용도 촘촘해 읽기도 수월하지 않아요.
저도 다 읽은 책은 아니라서 혹시나 또 아이들이 읽어서는
안될 내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먼저 읽어보고 권해주세요.
저는 제가 읽으면서 중간중간 보여줄 예정이에요.
이 밤에 독서. ^^
추신. 패션의 탄생을 읽고 있는데 우리나라분이 작가였어요.
게다가 200여권의 책을 파헤쳤데요. 머리글을 읽으니
책에 대한 신뢰가 깊어집니다. 결혼은 안했군요.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니, 중학년도요.
아이에게 권하다기 결국 읽어줬어요.
아이가 패션은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다더니
내용에 푹 빠져서 더 읽러달라는 것을 뿌리치고
나왔어요.
에르메스는 말안장을 만들던 사람이었는데 왕의 아들이.
잘못된 말안장으로인해 말이 놀라는 바람에, 떨어져 죽게 되면서
그의 견고한 말안장이 유명세를 탄거래요.
이후에 패션쪽 라인을 런칭하면서 안장과 관련된 디자인.
여행에서 보았던 항구에서 닻의 쇠사슬. 등에 영감을
받아 시계.팔찌 등의.라인을 이어간 것이래요.
에르메스의 로고도 그래서 말과 마차네요.
코치도 그렇던데..당시 가죽이 말안장에 제일 먼저 쓰였었나봐요.
루이뷔통 이야기도 돌체엔가바나도 거대한 패션그룹을 만든
ㅁㅁㅁ ㅁㅁ도 ..흠. 기억이 안나네요. 유럽의
우리가 알만한 유명 명품 브랜드들을 집어삼킨 사람이라는데....
생각한대로 수작이라 생각되는 책입니다.
이런 류를 좋아한다면.
그렇다면 유전의 비밀을 풀고있는 게놈익스프레스도 추천합니다.
이 책은 과학책이죠. 강렬한 노랑색 표지에요. 이녀석은 읽다 돌려보냈어요.
래리고닉책처럼 좀 아는게 있어야 편히 읽힐 책이거든요.
저는 기초지식을 좀 더 쌓아야겠더라구요.
이렇게 밤늦게 들어올 수 있는 것은,
오랜만에 아이들에게 책을 만족스럽게 읽어줬기때문이고,
남편이 아직 귀가중이라는 것이지요.
아...비어라도 읽어야겠어요. 비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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