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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초게 아사이 #10

  • 혜정
  • |
  • 2017-05-25
37

저는 걸음이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성격이 화끈하다못해 입이 세서 별명이 쌈닭이었지요.

티비 드라마라면 미니 시리즈에서 시작해 주말연속극까지 두루 섭렵했었구요.

엄마랑 나란히 보던 쇼쇼쇼가 젤루 재미난 여인네였지요. 그때의 젊은 엄마는 지금 칠순이 다되어 케이팝스타에 나오는 꼬맹이들이 예쁘다며 문투를 하십니다. 아빠폰까지 동원해서요ㅋㅋ

지금 저는 필요할때 빠르게 걷습니다. 그외에는 옆사람에게 맞춰서 걷지요.

요즘은 동생이 제게 많이 착해졌다네요ㅎ 그래도 아이를 닥달할때보면 스스로에게 이러지말걸..할때가 많습니다.

티비드라마를 차분히 볼 여유가없어서 이제 짬을내 핸드폰을 이용해 재방송을 보지만 그래도 가장 핫하다는 드라마 못본건 없네요 ㅎㅎ

문투하는 할머니의 딸답게 내가수 덕질도 본업한켠에 자리잡고있습니다.

근본이 변하기는 힘들어도 아이를 키우는 십이년간 저는 참 많이 변한거같아요.

그게 바람직하든 그렇지않든.

이렇게 변한 모습의 나도 그대로 나입니다.

늘 조금은 안쓰럽고 도닥여주고싶은 바로 나 입니다^^

오늘 하루. 고단하고 피곤하고, 어느 순간 맘에들지않는 나를 쓰담쓰담 해주는 하루되시길.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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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25 21:39
답댓글

혜정님은 참 부드러운 사람이라고 느껴지는데.. 그런 강렬한 여자셨군요 ㅋㅋ

드라마 매니아인건 저와 비슷요~ 한번 빠지면 일상을 무너뜨릴 정도입니다 ㅜ.ㅡ

아이를 키우면서 변하는 내모습에 씁쓸할때도 많아요.. 하지만 이것 또한 내모습이란거.. 여운이 남네요..

큰아이 마크가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어요 얼마나 허전한지.. 

아이의 문자에 가슴이 뛰고 보내준 사진을 보고또봅니다 ㅋㅋ

문득 다 컸을때는 어찌 독립을 시키나 걱정이 듭니다 ^^;;

내가 나로 바로 서는것.. 그 연습을 해야겠어요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네^^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등교길에 바쁘면 자꾸 까먹게 되네요 여유롭게 준비시켜야겠어요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둘째아이가 저와 영어공부하기를 별로 안즐기네요 ㅜ.ㅜ(친구들이랑 학원 가고싶어해요 ㅜ.ㅜ) 잔소리 꾹 참는중요~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글시요~~ 반성중..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초심을 찾아가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좀 할려고 노력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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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26 05:39
사실 드라마 작가들이나 피디들 진짜 대단해요~ 어쩜 그리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잼나게들 만들까요?^^
마크가 사진도보내주고 다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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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5-26 06:09
요런 사진 한 장에 아이가 더 그리운 거겠지요?
아~~~ 아이들 넘 금방 커서... 엄마들..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네요.
애들이 학원 가는 이유.. 친구들하고 놀려고~ ㅋㅋ
저도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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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5-25 16:39
답댓글

혜정님 글은 항상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요 ^^


오늘은 아침부터 영화를 보고 왔어요. 개봉첫날이고 조조 8:40 분 시간 맞추기위해 자전거 타고 씽씽.

"노무현입니다." 를 보러 온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두 도시 무현보다는 덜 힘들게 보았고 유쾌한면도 있었는데 역시 마지막으로 가면서 눈물 범벅 .....

아침부터 울었더니 아직도 가슴이 저릿저릿 하네요.


연우는 어제 수련회를 갔어요.

3일 프로그램인데 장소가 그냥 학교여서 ㅋㅋ

매일 집에 옵니다 ㅋㅋㅋ

그래도 오늘은 저녁 프로그램으로 학교 길건너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야구를 보고 온다네요.

태어나 야구 처음보는데... ㅋㅋ 룰이라도 이야기 해 줄것을 ^^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깨우지 않아도 알람이 울리면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긴 머리를 다 앞으로 쏟아놓고 앉아있네요 ㅋㅋ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아침에 학교갈때, 그리고 학교 갔다오면 항상 한번씩 안아줍니다.

또 자기전에 뽀뽀 ㅎㅎ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아침에 제가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질문이 많아지니 약간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오는데....

기분이 확 나빠졌는데....그냥 참았답니다.

아침에는 화내지 말자..... 다짐하면서 ㅎㅎ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지난 한주 시어머님 아프셔서 병원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는데....

이번주는 그냥 정신줄 놓고 푹 쉬었답니다.

잘했지요?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나에게 집중하자 ^^.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이번주는 남편님 퇴근하는것도 못보고 먼저 자버린 날이 수두룩 ㅋㅋ

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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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5-25 16:45
'노무현입니다' 보고 싶은데...자신이 없어요. ㅜ.ㅜ

학교로 출퇴근하는 수련회도 나름 괜찮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매우 치열한 한 주를 보내셨으니....이번 주말은 좀 여유롭게 보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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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25 21:42
아.. 저도 보고싶어요..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연우 신나는 시간들 보냈겠어요.. 요즘은 그렇게 마니 하더라구요.. 그래도 멀리 가진 않아서 힘들지 않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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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26 05:43


집으로 돌아오는 수련회. 좋네요!
영화도 보시고 ㅡ가끔 울어야해요~
잘쉬셔서 칭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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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5-26 06:12
3일 수련회... 근데, 학교.. ㅋㅋ
왠지 안심이 되는걸요~ ㅎㅎ
아침엔.. 가능한 말 수를 줄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저도 학창시절... 언니 둘하고 아침에 말만 붙으면 으르렁~ 거려서.. ㅋㅋ
엄마가 아침엔 말 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지금 생각하니.. 왜 그랬을까? 싶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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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5-25 10:37
답댓글

1. 7시 넘어서 깨우면 여전히 툴툴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TV 보는 것이 그리도 좋은가봐요. ㅡ.ㅡ;;;


2. 등교 시간에 항상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뽀뽀 쪽~~~


3. 4-6세때는 존댓말을 그리 잘 쓰던 아이....
커가면서 짜증도 늘고~ 비례해서 반말도 늘고....
1주일간 예쁜 말만 쓰면 그리 좋아하는 게임을 시켜주겠다 약속했네요.
마트에 있는 '프리파라'게임기인데....등골 브레이커에요.


4. 분명~~ 칭찬을 했는데....가물 가물~~~~
아....어제 일기 주제가 '순간이동 능력이 있다면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렸기에 칭찬해주었어요. ㅎㅎ


5. 제가 새로인 논술 강의를 등록했는데요.
월요일에 첫 수업을 다녀왔답니다.
선생님께서 자녀 교육과 대화법에 대한 말씀도 함께 해주셔서 참 좋았네요~
더욱이...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힐링의 시간도 되었답니다.
수업 듣기를 잘 했어~!!!!


6. 이번 주엔 뭔가 특별한 말을 해주리라...노력해보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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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5-25 16:41
원영사랑님 열심히 사셨군요 ^^
논술강의 듣고나시면 도움도 많이 되시겠어요 ^^.
읽으신 책이 많으니 더더욱 빛을 발할듯
예쁜말 많이 늘어서 원영이 게임 많이 하는 한주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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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맘마
  • |
  • 2017-05-25 21:45
그러게요 예쁜말만 하던 아이들이 점점 미운말을 하네요 ㅜ.ㅜ 환경이 더 그렇게 만드는거 같아요ㅜ.ㅜ 예쁜말도 하고 신나는 게임도 하고 굿아이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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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5-26 05:46
꼬맹이가 언어가 바뀔때 언니가 되어감을 가장크게 느끼지요.^^
조금 더 크면 조금 더 가관이지만~
그 언어를 스무살이 되어서도 쓰는 친구들은 별로없대요. 자기들이 봐도 이상하니까ㅎㅎ
예쁜말하고 게임하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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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5-26 06:14
ㅎㅎㅎ 저희집도 간혹 7시 넘어서 일어나면 툴툴~~
만화책도 읽어야하고.. 동영상도 봐야하는데... 못 하고 가니~ ㅋㅋ
엘사의 존댓말은 저도 익숙한데... 조금씩 변하는군요..

논술 강의.. 저도 항상 듣고 싶은 수업인데..
언제나 제 수영가는 시간과 겹쳐서 못 듣고 있네요.
그래서 수영을 좀 쉬어야하나... 고민 중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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