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초5 구강검진이 있어 방과후에 바로 노라를 데리고 치과에 가게 되었어요.
제가 아주 가끔 가방을 열어보는데(요즘엔 가통을 느~~무 안꺼내놓으셔서 -.-), 바로 국.악.책이 눈에 확 띄더라는 것이죠.
노라네 학교는 3,4학년 때 음악시간에 몇 주동안 국악 전공하신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치셨기에,
"어? 올해도 국악 선생님이 오셔? 이번엔 국악 교과서도 따로 있................. 야!! 너 진짜!!!"
"엄마, 이거 디게 잘 썼지?"(해맑은 미소 한 번 띄워주시고~~)
아놔... 치과만 아니었으면 빽 소리에 다다다다 잔소리를 했을거에요.
신성한 교과서에 이 어디서 대박 장난질을~~~~~!!
저 고딩 시절에 이렇게 교과서를 다른 책으로 둔갑시켜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죠.
알록달록 예쁘기도 하면서, 그러나 본 마음은 넘 심하다... 이럼서~
근데 이런 행태를 초5인 울딸이 저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니...
이번주에 필히 원상복귀 해놓으라고 시켜야죠~
그나저나.
국악책에 삼각자와 도형, 너무 안어울리지 않나요? ㅋㅋㅋ
(여기서 다들 어떤 과목인지 눈치채셨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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