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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올케는 한 해에 결혼했어요. 30년 전.
언니 우리 집 오고 3개월 후 제가 남의 집 갔지요 ㅋㅋ
저와 동갑인데 대대로 서울 산 토박이 부잣집 딸이고
E대 미대 나와 남부러울 것 없는 양반이 그만!
겨우 우리 집으로 시집을 와 생활수준 하락 케이스.
아이 다 키우고 취미, 심심풀이로 수채화 시작하더니
푹 빠져서 인사동에 화실 마련한지 몆 해 됩니다.
주로 혼자 그리지만 배우러 오는 이도 몇 있대요.
화백이라 한 이유는 귄위있는 상 수상도 했고,
등단 (?)해서 그림도 더러 팔렸답니다.
그림 몇 점 보여드릴게요.
함박꽃에 어우러진 그림자가.
초록잎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생동감을 더해주네요.
어제 비온 후 오늘의 맑음을 그대로
전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화창해 집니다.
아이 다 키우고 하나의 사람으로 멋지게
일어섰음에 깊은 부러움을 느낍니다.
수채화인데 유화느낌도 나고,
작가의 작품은 뭔가 달라요!
두번째 그림은 수국인가요?
너무 맘에 들어요!
화사함과 생동감이 활기차게 터져나오는 느낌!!
우와~!!! 대박입니다~!!!
정말 화백이라 하신 호칭이 그럴 만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멋져요~!! 전공과 다른 것을 하실 만한 이유가 있으신 듯 합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문법방 #5***
[ECS] WEEK 15 마지막 주 - Scary Dog
숙제검사입니다.
[ECS]week 14숙제방 -B반
수채화 배웠어요~
김현정 화백 나의 올케
아덜내미의 주제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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