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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초게 아.사.이 #12

  • 혜정
  • |
  • 2017-06-08
36

아이를 어른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자라는것은 비단 아이들뿐인건 아닙니다.

어른도 아이를 통해 진짜 어른이 되어갑니다.

진짜 어른이라는건 각자 다른 정의를 갖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각자의 방식으로 아이가 어른이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미 어른인 우리들도 다시 진짜 어른이 되어가는것같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신비한 순간을 맞이하는경우가 많은데요, 

몇일전 개인적인 실수로 조금 속상해있을때 

아이가 안아주고 토닥여주는데 꽉참았던 눈물이 조금나면서 마음이 안정되는걸 느꼈어요.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라고 아이에게 늘 이야기했었지만 그 실수의 끝에 필요한건 해결이 아니라 위로라는걸. 작은 토닥임이라는걸 아이를 통해서 배웠답니다.

실수한 자신을 가장 한심하게 보게되는건 스스로이기때문에 거기에 더 보탤필요가 없다는걸...새삼 알게되었어요.

아이가 자라는동안 하게되는 많은 실수들을 아이가 내게 해준것처럼 토닥여줄 수 있는 엄마가 될수있기를 바래보면서.아사이 12번째 문을 엽니다^^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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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6-09 09:48
답댓글
늘 아사이 대문 열어주시는 혜정님 감사드려요~^^

1.  아침엔 놀아야 한데서 6시 50분에 칼같이 깨워드리고 있습니다.ㅎㅎ


2. 매일 등교할 때 현관에서 뽀뽀+포옹 세트와 사랑한다는 말, 차 조심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있어요.


3. 지난 주 당근 요법이 효과가 있어서 존댓말 쓰기가 다시 습관으로 잡히고 있네요.^^;;;

게임이 이리 강력한 파워를...ㅡ.ㅡ;;;


4. 엄마 생일이라고 며칠에 걸쳐서 노래 불러주고 리코더 연주해주고~

행복한 생일 주간이었네요.ㅎㅎ

고맙다고 멋진 연주라고 칭찬과 고마움을 표현했어요.


5. 생일을 맞아 친정 엄마가 오셨는데 여자 삼대끼리 부암동 투어를 했어요.

윤동주 문학관, 청운 문학도서관, 서울미술관까지~

엄마가 더 좋아하셔서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엄마께 더 자주 전화드리자~!!


6. 남편님 몸살 나서 하루 결근하시고...

수발드느라 저는 출근하는 기분...^^;;

다음 날 출근하는 모습 보니 짠~하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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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6-09 09:56
게임의 파워라도 예쁜 습관이 이렇게 다시 자리를 잡아가니.. 기쁘네요~ ^^
세 모녀의 부암동 투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을 듯 해요. ^^
그리고 늦었지만... 원사님~ 생일 축하드려요. ^^ ♡

전... 오늘 햄스터 사러 갑니다.
담 주 있을 에릭 생일 선물로요... ㅠ.ㅠ
우찌 키울지.. 벌써부터 걱정... 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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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7-06-10 22:20
생일축하 연주도 해주고, 엘사 기특해요~
부암동 투어~ 행복한 시간이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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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6-08 16:39
답댓글

오늘도 아사이 대문 활짝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도 실수 할 수 있다는 말이 많은 위로를 주네요.

정말 아이만 자라는 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자란다는말이 공감됩니다.

문득 문득 울엄마 아빠도 날 이렇게 키우셨겠구나 하면서 내 부모에 대한 감사도 다시금 느끼고요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어제밤에 아이가 자다가 안방으로 왔어요. 배가 아프다면서요

배를 문질러 주면서 재웠는데.... 문지르기를 멈추면 제 손을 흔들어서 계속 문지르라고 ㅜㅜ

저도 언제 잠들었는지 기억도 없고 아침에 엄청 피곤했네요

아침에 아이이름을 부르니

눈을 뜨면서 아침이야? 하더라구요. 배 관찮니? 안아파? 하니 안아파... 하네요

세수하고 교복 입고 식탁앞에 앉아서 아침밥을 한수저 뜨더니 하는말이...


엄마....나 배가 아픈게 아니라 배가 고팠나봐 ....... ㅋㅋㅋ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안아주고 뽀뽀하고 ㅋㅋ 스킨십은 참 넘쳐나요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지난 월요일....그간 쌓아두었던 잔소리 한트럭을 와락 쏟아내었어요.

그....반성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완전 나긋나긋 엄마모드 유지중입니다. 속은 부글부글...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요새 퍼즐 완성하면 더 갯수많은 퍼즐 또 꺼내놓고 어질러놓고 학교가기를 반복하고 있어요...

드디어 1000피스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까지 꺼내놓았네요. 150-300-500-1000...

다 맞추기까지 어질러진 방은 ,,,,,애구 저도 모르겠으나

와!  많이 맞췄네 ^^ 라는 말만 하고 있습니다. 칭찬은 아니나 잔소리 안하는 걸로 성공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요즘 ,,,,좀 늘어지는 생활..... 정신 차리자 !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ㅜㅜ 이번주는 신랑 아침을 하루 못챙겨주었네요. 눈은 떴으나 일어나기 너무 싫어서 자는 척 ㅋㅋ

다음주에 더 잘해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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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씽마미
  • |
  • 2017-06-08 19:55


ㅋㅋㅋ~~
그랴도 다행이군요..
점진적으로 늘리는 피스들..
여그 아덜냄 첨부터 1050피스부텀 꺼내더라는..
기여이는 다른 종류의 퍼즐 구비해달랍니다..

배문지르면서 자장 ~~ 해달라는 아덜..
여기도 있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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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7-06-08 22:07
보물연우님의 잔소리는 상상이 안 가요~
어머~ 자는 척도 하시고~ 귀여우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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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6-08 22:16
아가씨가 배가 고픈거였다니ㅎㅎ
울집은 밤에 배고프면 얼렁자라고 합니다.
그럼 배고파서 잠 못잔다고 칭얼칭얼.
그래서 일찍 재워요ㅎㅎ
엄마처럼 평생 다이어트에 시달릴까봐~
퍼즐은 열병처럼 이집저집 번져가는군요
그래도 꾹 참으면 딸이 사십살이 넘었을때
우리엄마가 그때 참 참아줬어..라고 남편한테 자랑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5천피스 천지창조 맞출때 엄마가 방바닥에 늘어놓은 조각들을 몇개월동안 피해가며 청소도하고 그랬던기억이 있어서 울엄마 대단하지않냐고..말했는데 진짜 대단하다...싶어요. 저라면 그럴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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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6-09 09:50
배가 고팠다니...깜찍한 반전이네요.ㅎㅎ
엄마손은 약손~~효과가 있나봐요.^^
근데 은근 팔 아프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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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6-09 09:53
아이들 크면서 배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전, 에릭이 첨 배 아프다고 할 때는 병원까지 갔었답니다. ㅋㅋ
한 한의사분이 그러시던데... 애들이 키만 크는 게 아니고, 장기도 크고 있어서
그렇게 배가 아프기도 한다고 하셔서,
요즘은 보연님처럼 배 살살~~ 문질러주네요. ^^

엄마 밥이 맛있나봐요~~ 배가 고프다니... ㅋㅋ

퍼즐 1000까지... 애가 어지르는 건... 맘을 비워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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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린
  • |
  • 2017-06-08 11:57
답댓글
가끔은 아이에게 받는 위로와 격려가 어찌나 안도가 되고 위안이 되는지...^^

오랜만에 사촌오빠가 전화를 해주었어요. 
이제는 나이 40이 넘은 아줌마가 된 사촌동생에게 여전히 정곡을 찌르면서도 
온전히 나를 위로하는 안부.
울컥울컥 목이 메이더니 눈물이 후두둑.
사정을 알 리 없는 볼트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티슈를 꺼내주었어요, 
궁금할 텐데 걱정스러웠을 텐데...묻지도 않고...
다음 날 아침에 조용히 "엄마, 이제 괜찮아? 무슨 일 있었어?" 하면서 안아주더라구요. 
아~ 남편보다 아들이 이렇게 멋지다니!! ^^

요새 매일 방문 닫는 캐런. 이제는 엄마랑 안 자도 될 것 같다고 선언한 캐런. 
친구들끼리 시내에 나가겠다는 것을 말렸더니 입을 내물고 다시 방문을 닫더라구요. 
어제는 밤에 자다가 베게를 안고 울먹이면서 제게 왔어요. 
무서운 꿈을 꾸었다면서 저를 꼭 안더라구요. 저도 꼭 안고 등을 쓸어주면서
"사랑해, 사랑해" 말해 주었어요. 오랜만에 온전히 딸아이를 안아보았네요. ㅋㅋ


1. 아침에 기분 좋게 깨운 날이 큰 소리를 내 날보다 많은가?
알람에 맞춰 알아서 일어나는데, 아침마다 기분 좋게 아침 인사를 안 하네요. 일어나는게 싫은가봐요. 

2. 하루 한번 안아달라고 하기 전에 안아주거나, 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요새 밤마다 캐런과 잠깐씩 마실을 나갑니다. 그럴 때 손 잡거나 팔짱 끼거나~^^

3, 조금 더 하고 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 주에 두번 이상?
요새는 제 시간을 갖으려다 보니 잔소리할 시간이 없네요. 

4. 스스로 생각해도 잘 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 가지
볼트- 이제는 엄마가 잔소리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더 고마워. 
      
캐런- 가끔씩 남들은 지나치는 것을 짚어내다니 대단해. 엄마도 미처 생각못했는데.
       날카로운 질문이었어! ^^

5. 일주일 중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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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정
  • |
  • 2017-06-08 16:03
아~멋진아들!
그래서 아들은 든든하다고 하나봐요~
나도 나중에 든든한 사위 생기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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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연우
  • |
  • 2017-06-08 16:42
볼트 ~ 넘 멋져요 ^^
아들들 중학생만되어도 든든한 느낌이 크다던데 ㅎㅎ
캐런은 이제 삼춘기 시작인가요? 뭐든 이제 혼자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아프거나 무섭거나 할때는 꼭 엄마를 찾는 우리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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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씽씽마미
  • |
  • 2017-06-08 20:00


오호..
부럽부럽~~ 부러움가득..

볼트는 넘 멋져~~♡♡
제집 아덜도 그렇게 자라주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넘 크나큰 꿈인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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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영사랑
  • |
  • 2017-06-09 09:52
오~~~멋진 볼트의 모습에 저도 감동이~!!!
엘사도 곧 친구끼리 외출하고프다는 날이 오겠죠?ㅜㅜ

벨린님 평안한 마음으로 즐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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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과여유
  • |
  • 2017-06-09 09:58
스스로 잘 하는 아들~ 예리한 딸~~
게다가 엄마를 보듬어주는 따뜻한 아들 품... (감동)
행복한 벨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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