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고 산만한 다이어리를 읽은 분들, 답글 다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제가 더 힘이 나는것 같아요. 멍밍이님은 참 멋지세요. 지금 하시는 대로 태미에게 꾸준히 하시면 태미도 영어로 종알종알대는 멋진 숙녀가 될거에요. (태미 많이 컸죠? ^^) 워니마님! 저도 성격이 매우 급하기 때문에 울컥 하는 때도 많답니다. 그런데.. 음.. 녹음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히히히.. 의식적으로 많이 참았죠. 영환이도 요즘 고집이 더 늘었지만, 이제는 조금씩 저를 무서워하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전혀 혼을 안냈기 때문에 세상에 무서운 사람이 없는 아이였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제가 조금씩 혼을 내기도 하고 버릇을 가르칠 때가 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서요. ^^ 가은아빠님, 가은이도 잘 지내죠? 시간 되시면 가은이의 예쁜 목소리 또 올려주세요. ^^ 재원재준맘님, 아이가 정말 일찍 자네요.. 부럽당.. 영환이는 기본이 11시, 낮잠을 안자는 날도 10시까지 버틴다니깐요.. 나중에 (2)탄에서 영환이가 얼마나 씻기 싫어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요. ㅋㅋ 용준맘님, 용준이는 참 똑똑한 아이인것 같아요. 영어도 잘 하고, 한글도 잘 하고.. 제 경우에는 가은아빠님 경우처럼 영환이에게 100% 영어만 합니다. 이제 영환이도 엄마는 영어 하는 사람, 나머지는 우리말 하는 사람이라고 구분을 잘 합니다. 제가 일을 하기 때문에 영환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40%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온통 우리말에 둘러싸여 살죠. 놀이방도 가고... 그래서 큰 걱정은 안합니다. 오히려 우리말 output이 많이 늘고 있어서 영어 자극에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시댁 등에 가서 우리말로 하면 영환이도 그 때는 저에게 우리말을 하구요. 트로이카님, 답글 감사해요. 그리고 "사전 이용합시다"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어떤 때에는 야후사전에서 금방 찾을 수 있는 표현을 물어보시는 분들도 솔직히 있거든요. ㅎㅎㅎ 훈이민이님, 영환이는 아직 벼룩의 무시무시함을 모른답니다. 그래서 겁이 없어요. 모기, 파리 등 해충은 물론이고 모든 동물이 아직 안무서운가봐요. 요즘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찻길에서 차가 쉭~ 하고 지나갈때 "Scared"라고 소리칩니다. 두 눈을 가리면서.. (사실 이건 교육의 효과입니다. 하도 차를 안무서워해서 사고 날까봐 겁을 좀 줬죠. ㅎㅎ) 장미정원님, 제 글에 제일 처음 답글 달아주셨죠. 감사합니다. ^^ 영환이의 경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한 후 꼬박 1년 정도를 아무런 output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1년동안 꼬박 듣기만 한거죠. 그 효과가 매우 컸다고 생각해요. 보통 12개월씩이나 반응이 없으면 불안해지기 쉽거든요. 지치게 되고.. 사실 저도 중간 중간에 많이 지치지도 했죠. 그때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아까와서 그만두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곤 했습니다. 365일 동안 듣기만 했던 것이 잘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요즘 output으로 나타나는것이라 생각해요. 아이가 우리말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음.. 이제 집안 정리를 좀 하고,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겠네요. 모두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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