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소나기가 내렸어요. 낮에도 흠뻑 오고, 새벽에도 시원하게 내렸네요.
얄궂게도 국지성 호우가 놀래키기도 했나보네요.
우리 땅에 골고루 듬뿍듬뿍 자주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가뭄 해갈에 도움이 많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봄은 모두들 바쁘셨나봐요.
시국이 어수선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사정들도 있었을 듯 했고,
잠시 마음을 쉬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북적 북적했던 읽기방이 한산해지기도 했네요.
그래도 늘 열려있으니 잠깐 발길을 머물기도 하고
잠깐 들러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문이 열려있구나~ 마음 도장 찍기도 하고...
그래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저도 매주 들르지 못했거든요.
아이들은 어떤가요?
늘 똑같은 일상이라 지루하기만 한 것 같지만
아이들이 읽은 책들이 한 주 한 주 달라지지 않았나요? ^^
지난 읽기방 글들을 읽어보니 아이들이 읽은 책들도 조금씩 또는 눈에 띄게 달라져있더군요.
오늘은 봄학기 읽기방 마지막 대문열어요.
그동안 읽기방에 발자국을 가득 채워준 친구들,
매일 매일 마음으로 아이들 챙겨주신 쑥맘님들,
사진 속에 가득했던 책들, 모두 애쓰셨어요~
더운 여름 건강히 지치지 않게 잘 보내시고
선선한 가을 바람 불면 또 만나요~ ^^
저학년 친구들, 신나게 마음껏 지칠 때까지 놀아보아요~
고학년 친구들, 신나게 마음껏 지칠 때까지 놀기도 하고
마음 속에 불어오는 바람에 잠깐 귀를 귀기울여 어떤 바람이 불어오나
어떤 소리가 실려오나 들여다보기도 해보아요~
그나저나, 지난 주 읽은 책들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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