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을 해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관한 고민은 정말 다들 많으신 것 같아요...
예전에 이에 관해 제가 무릎을 탁 치게 만든 글이 있어 올려 드립니다.
유나맘님께서 해석에 관해 많은 글을 올려 주셨었는데 도움되셨으면 하네요.
우선.....Why does a giraffe have a long neck? 의 답은 무엇일까요?
답을 생각해 보시공..........ㅋㅋ
오늘 유나가 다니는 소아과 다녀왔더랬지요.
의사샘이 작년에 휴식년 휴가를 내시고 온 가족이 미국에 다녀오시면서
공공도서관에서 싸게 내놓은 책을 가져오셨는데
거의 저희집 영어책만큼 된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한권씩 읽는데
오늘 이 책을 읽었습니다. 검색해보니 있네요..The Toll Bridge Troll

애 책의 내용은
주인공 소년이 학교를 가려면 Troll이 있는 다리를 지나야 하는데
그 Troll이 "pay a penny"를 요구하는 것이지요.
매일 학교를 가야하는데, 갈때마다 돈을 줄 수는 없지요.
그래서 수수께끼를 내서 Troll이 이기면 돈을 주고, 소년이 이기면 패쓰하자고 제안합니다.
처음 낸 문제가 Why does a gifaffe have a long neck? 입니다.
당근 소년이 이기고 학교를 갑니다.
3일연속 내기에 진 Troll이 네번째 날 뭐라고 했게요?
Troll네 엄마가 그러더랍니다. "go to school to get smart."라고요...
정확하게 문장을 기억할 수가 없어서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간.만.에.
답글이나 댓글이 아닌.......자발적 글을 쓰게 된 이유는요.......ㅎㅎㅎ
toll이라는 단어 때문입니다.
책 표지를 읽으면서 유나가 과연 toll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말해주고 넘어갈까? 하고 잠깐 고민을 했지요.
어설픈 영어로 toll을 설명하려니...머리속으로 tollgate가 떠오르고..toll-free도 떠올랐지만
그냥 본문을 읽었습니다.
유나는 질문이 많은편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나니, 자연스럽게 toll의 의미가 확~ 붙는 느낌이 들더군요.
pay a penny이라는 표현과 함께 pay a toll이라는 표현이 나왔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눔의 머릿속의 지우개땜에......다시 병원 가서 보고 확인사살 할게요..)
야후사전에 이런 문장이 있네요..다행히..
We pay a toll when we use that bridge.
우린 그 다리를 이용할 때 사용료[통행료]를 낸다.
해석할까? 말까?
"말까"로 갑니다.
"toll"을 "사용료"로 해석해주어 한가지 이미지에 고정시키기보다
아이 나름대로 해석할 여지를 주는것....괜찮지 않을까요?
30개월 무렵 Count라는 책을 읽어주었는데,
거기에 line up lizards라는 문장이 있지요.
유나가 보기에 도마뱀들이 기어가는것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어느날 품앗이 중 나눠줄게 있어서 "line up" 했더니, 방 한쪽 끝에서 앞까지 기어서 나왔다는....ㅎㅎ
잠깐 잘 못 이해한들 어떻습니까....다른 책을 보면서 스스로 수정할 기회가 있겠지요. 그렇지요?
이제.........기린 목이 왜 긴지 답을 알려드릴까요?
Because its head is far away from the body.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