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이 방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혜정님 글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
연우 낳고 출산 휴가 3개월. 그 이후 친정 엄마가 연우를 볼 예정이어서 출산휴가 동안은 제기 키우려고 2주만에 아이를 데리고 집으로 온 순간부터 3개월동안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나네요.
엄마가 주 2회는 오셔서 음식도 해주시고 아이 목욕시켜주시고 했지만 그 이외의 시간은 거의 아이와 둘이서 보냈던것 같아요. 그때는 남편이 바빠서 12시 넘어서 퇴근하는 날이 거의 다였거든요.
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럽긴 했지만
잘 먹던 우유를 안먹어도 걱정이고
아이를 재워놓고 쉬고 싶은데...재워놓으니 우유병소독, 아기 빨래, 청소 등등 할 일이 산더미...
매일 매일이 쌓여서 피곤하고 힘들고.....
출산휴가가 끝날무렵 엄마에게 연우를 데려다 주면서
다짐했네요. 엄마에게 육아에 대한 잔소리 절대 하지 말아야겠다..... 이렇게 힘든데....
돌을 지나 두살 세살...다섯살 되면서부터는
아이가 빨리 크지 않았으면 ^^ 정말 빨리 커버리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이제는 너무 커버려 중학생이 되어서...뭐든 엄마와 힘께가 아니라 스스로 하려고 하니 좀 서운하기도 ^^
저는 연우가 혼자여서인지 아직 연우의 장남감을 싹 못버리고 있네요.
인형을 가지고 놀지는 않았지만 침대에는 인형이 쫙 깔려있고요.
초등때 가지고 놀던 여러 장남감들이 연우방에 가득해요.
그래서 가끔 공부하는 줄 알고 방을 들여다 보니 옛날 장난감 꺼내서 가지고 놀 때가 많더라구요
클레이도 만들고 퍼즐 맞추고 보드 게임도 하고요 ㅎㅎ
어떤날은 싹 치워야지 했다가고..... 아이의 추억이 있는 물건이라 차마 치우지도 못하겠네요.
1.아침에 기분좋게 깨운날이 큰소리를 낸날보다 많은가??
이번주는 기말 고사 시험이 있었어요~
일어나란 소리 안해도 부엌의 라디오 소리에 잘 일어났네요.
2.하루한번 안아달라고 하기전에 안아주기.혹은 간단한 스킨쉽을 했나?
이것만큼은 만점 ^^
3.조금 더 하고싶었는데 이 꽉물고 잘 참은 잔소리가 이번주에 두번이상??
이번주 진정 참을 인자를 몇번 새겼는지.....
시험기간인데도 아이가 별로 달라진게 없어서....
급기야 마지막날 시험보고왔는데... 수고했다는 말을 못하고 화를 냈네요.
마지막날 영어,과학, 체육 시험을 보는데
체육 공부를 하나도 안한 상태에서 도서관에 가서 공부한다고 갔는데...
체육채과 영어 문제집 가져가서는
긴 시간동안 영어문제집 겨우 1과 풀고왔더라구요.
체육공부는? 했더니 교과서 한번 읽었다고....
그런데 핸드볼, 베드민턴 내용 하나도 모르겠다고 ㅜㅜ
그러더니...일찍 자더라구요. 결국 체육 시험 폭망 (70점을 못넘었으니 정말 찍은거 다 틀렸나봐요 ㅜㅜ).
본인도 속상했을텐데... 화부터 나더라구요.
말은 애써서 "네가 시험을 못본게 화난게 아니라... 시험인데 열심히 준비를 안했기 때문에 엄마는 화가난다" 하고 말을 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결국 점수때문에 화가 나는것을 내 스스로 더 잘 알겠기에 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아마 공부 별로 안했는데 잘봐왔으면 별소리 안했을 것이 예상되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역시 아이 부모되기 멀었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스스로 생각해도 잘했구나 생각한 아이 칭찬 멘트 한가지 ?
마지막날 마무리를 잘 못했지만 시험 보고온 아이게게 고생했네~ 수고했어 ^^ 실수해도 괜찮아. 이것도 배우는 과정이야 ^^ 하면서 말해주었네요.
5.일주일중 스스로에게 해주고싶은말?
어제 미뤄두었던 집 대청소를 싹 했네요.
더워서 땀나고 힘은 들었는데 어찌나 개운하던지요.
이번주도 수고했다 ^^
6.아사이 보너스ㅡ
남편님에게 수고했다.고맙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했는지??
이번주도 남편님은 돌볼시간이 없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