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두 남자아이 (백일갓지난, 32개월)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산휴 3개월만 쓰고 다시 복귀해서 회사 다니고 있는지 3주일.
할머니손에서 크던 큰 아이까지 같이 지내며
회사 다니고 아이키우고 서투른 살림까지 하려니
정말 쉽지가 않네요. ^^;;
저 역시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들 교육, 특히 영어공부도 신경 많이 써주고 싶은데요.
그래서 어머님댁 구석에 그저 놓여만 있던 마더구즈(프뢰벨)도 가져오고
씽씽잉글리쉬도 사고, 스팟시리즈,
노부영도 몇권 사고 했습니다만
저 스스로가 우왕좌왕 뭘 먼저 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요.
그냥 직장맘이 쑥쑥들어와서
다른 엄마들 하시는 것 보면
그저 부럽고, 그러지 못해서 괜히 아이들 한테 미안하고 속상하고
하는 것 같아서
그냥 튼튼영어를 시작할까 어떻할까 고민이에요.
지금 현재 저희 큰 아이 상태는요.
차를 워낙 좋아해서
외국에 있는 이모가 보내준 차 100가지 종류 그려진 영어책 물고빨고 할 뿐
다른 영어책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단
leap frog 에 알파벳 하나씩 넣어가며 따라 하는 정도고,,('w'를 좋아해요. ^^;;)
마더구즈 계속 들려주었더니
'baa baa..', 'E-I-E-I-O' 요렇게 따라 부르는 정도고
참 요즘은 메이지에 조금씩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짜투리 시간 활용하려 메이지에 관심있어 하길래 어제 아이가 좋아하는 뽀로로 영어DVD 구입했고요.
(다행히 한글로 된 책들은 좋아합니다. 물론 아직 스토리에 집중하지는 못하고,
책에 있는 그림들 가운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 - 차- 찾아내고 좋아하는 수준이지만요. ;;;)
가장 큰 문제는
절대적인 시간 부족인 듯 합니다.
다행히 저는 6시 칼퇴근이 가능한 직장이긴 합니다만
집에 가서 아침설겆이 하고, 아이 씻기고, 먹이고, 둘째 아이 챙기다 보면
큰 아이 영어공부까지 챙길 여력이 없다는 것이죠.
이 역시 핑계일까요? ^^;;;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점.
쑥쑥에 적어두신 주옥같은 글 들을 아직 모조리 섭렵하진 못했지만
대개 쑥쑥 엄마표 영어에서는 제가 보는 씽씽 같은 세트류는 안보시고
단행본 영어 동화첵들을 많이 보시는 듯 해요.
그렇게 단행본 영어동화책으로 접근하는 게 옳은지..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튼튼영어니 하는 학습지의 효과는 어떠한지?
저희 근무지가 정말이지 산간오지라서 어린이집 프로그램 역시 너무 편안해서;;;
한글깨치기를 한달 전부터 시작했더니
낱말카드를 보고 곧잘 읽고 하는 게 신기해서
영어도 이런식의 체계적 접근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조언을 구하는 이 글마저
사무실에서 눈치가봐며 쓰느라 두서없어 졌지만
고수님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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