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궁금하십니까
내 아이도 되는지 궁금하십니까
나도 되는 영어가 진짜 영어 아닐까요
여기 벌써 몇년 째 해온 아줌이 있습니다.
됩니다.
되구말구요.
방법은.
일오팔팔에 이사오사.
공칠공 칠구사이.
일단 전화를 겁니다.
아. 걸기전에 생각이란걸 해야죠.
아. 그전에 밑밥을 깝니다.
영어공부 혼자서 하니 잘 안된다.라는 둥.
이제 친하지만 약간 거리가 있어서
만나는데 거리가 1시간 초과인
사람을 택합니다.
용기를 내어 전화를 합니다.
분위기는 영어공부 같이 하고 싶다이지만.
무르익은 감이 맛이 있듯이.
기다립니다.
때로는 몇년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기다리면 어느날 무거워진 감이
머리위로 툭 떨어져 머리를 감겨줄 날이 옵니다.
그러면 함께 공부를 시작합니다.
요즘 전화 좋아서 무료통화인 사람이
전화를 겁니다.
전화는 열정이 뻗친 사람이 일방적으로 혼자 겁니다.
아이들 학교가고 바로가 제일 좋습니다.
그렇게 1시간을 확보합니다.
책을 고릅니다.
저는.
영어책 40분. ㅡ한줄 한줄 번갈아 낭독 후 해석합니다.
중국어 20분.ㅡ같이 외웁니다.
가끔 수다도 떱니다.
일이 생기면 못하지만. 그러다 영영 못하면 안되니까
못한 날는 무척 서운해하기만 합니다.
방학때도 아이들 때문에 못하지만.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은 아이들도 사랑스러워 합니다.
전에는 1시간을 쪼개서.
5분은 1주일동안 같은 곡을 정해서 팝송을 불렀어요.
컴퓨터로 틀고서.
신날 때는 춤도 추고.
고음부에서는 같이 질러도 보고.
요즘은 찰리푸스가 좋더라구요.
이렇게 2년이 다 되어가고.
저는 총...공식적으로는 3팀과 날마다 하고 있어요.
1팀만 오래되었고.
두팀은 올해 상반기에 시작했죠.
책은 각각 달라요.
기버. 매직트리하우스. 원더.
이외에 시간이 잘 맞지 않아
삐그덕 대는 팀이 두팀 더 있어요.
그 팀과는 영어문법.
영어회화책으로 대화하기 등입니다.
저도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으나..
이렇게 하기 전부터 각종 영어 공부 모임을
끌어왔었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편리하게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국 이것이 남더군요.
쉽지만 쉽지 않아요.
대부분 마음이 느슨해지더군요.
하려는자가 강하게 일주일 혹은 한달을 쉬어도
다시 하겠다는 마음이 있어야해요.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매직트리하우스를 강력추천합니다.
참. 저는 매직트리하우스를 28권까지 읽고도 이해를 못해서
오알티부터 시작했어요.
자.
시작버튼만 남았어요.
둘이서.
저는 새벽 6시.
남편가고 애들 자는 시간.
8시 20분. 애들 간시간.
9시 5분. 친구 애들 간시간.
이렇게 공부합니다.
이렇게 해도 아침 10시밖에 안되요.
이렇게해도 너무 공부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일반 소설은 하루 1장.매직트리하우스는 챕터2.가
고작이니까요.
이외에 문법은 월수금1단원씩.
쉬운 걸로 하세요. 아이캔그래머
영어회화는 인터체인지 4단계 버전입니다.
그 피디 아저씨가 책 낸 것을 읽고
저와의 차이점을 크게 발견합니다.
몰입과 축적.
저도 1권의 영어회화책을
두번 외웠었어요.
누적을 안했기때문에 도로아미타불이 되었죠.
그리고 몰입.
몰입이라 하기에 제 공부는 객관적으로 약합니다.
그래도 됩니다.
언어라는 것이 쉬어도 쌓여있고 가다 멈춰도 늘어 있어요.
처음에는 눈덩이를 뭉치기 힘들지만 일단 뭉치면 눈에 굴려만줘도 달라붙잖아요.
전에는 그렇게도 안달라붙던 영어 단어와 문장이 이젠 듣거나 읽으면 뇌에 선명하게 콕 박히는게 느껴집니다.
그러니 아이들도 그렇지요.
흘려듣기 집중듣기 되냐구요?
해보지 않고는 모르실거에요.
됩니다.
되는걸 어쩌겠어요.
파닉스도 안한 둘째가ㅡ초3ㅡ매직트리하우스 읽습니다.
물론 아주 잘 이란 단어는 허황되서 싫습니다.
그냥 읽습니다.
그냥.
진리를 발견하면.
예수천당불신지옥처럼.
사람에겐 진리를 외치고 싶은 욕구가 있는 가봐요.
그것은 배고프면 먹고싶은 것과도 같은 수준이더군요.
그래 오늘도 했던 소리 왠일인지 또 하고 싶어지는
빗방울 떨어지는 날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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