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앞에 문구사가 점포정리를 한다고 50% 세일을 한답니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작은 애랑 남편 갔다오라고 보냈더니만 별로 살 게 없다고 돌아왔길래...
그럴 리 없어! 다시 가자~!!
현금을 조금 싸들고 의기양양한 발걸음 ㅋ
공책, 펜 10자루, 지우개, 딱풀, 네임펜, 칼, 테이프, 싸구려 시계
요즘 캘리그래프에 심취해계신 남편님은
가는 붓 세트, 두꺼운 붓 세트, 물통, 벼루, 먹물, 만년필+리필 세트
연필깍지가 말랑말랑하니 좋다며 4세트- 애랑 어른이 나눠가짐...



로켓도 있어서 살까 말까 고민중...
비싼 훌라후프를 사겠다는 아들을 겨우 말렸고요. ㅋ
큰아이 초등입학 전부터 자리를 지켜주셨던 옛날식 문구점..
친정아버지랑 닮으셔서 정이 갔던 주인장 할아버지를 보니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남편도 '옛날 분위기가 나는 문방구였는데...' 하며 아쉬워하네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득템에만 열을 올리는 척 하기도 참.. 그렇긴 하지만
내일 문을 닫는다네요. 남은 득템 거리가 있는지 이따가 다시 가볼거예요 ㅋ~~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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