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만 정리해 봅니다. 내용은 약간 제 맘대로 수정함..
1. 영어책 다독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 다독의 효과는 엄청나다.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수천개의 단어와 어휘구조 패턴을 익힐 수 있을뿐 아니라 문맥을 통해 문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이론으로 배웠던 문법이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다독은 읽는 속도와 유창성을 향상시킨다.
하지만..
다독이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적이지만은 않다.
아이들의 한글 독서능력, 지적 학습능력, 학습의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다르게 엄마표 영어를 해야한다. 학습능력이 부족한 친구들은 단어 뜻을 찾는것부터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것, 읽고 쓰기를 되풀이하는 것까지 다양한 보완과 연습이 필요했다.
but 언어능력이 좋은 아이들은 다독만으로도 효과적일 수 있다.
2. 영어가 공부라는 생각부터 버려라.
영어는 영어대로 공부하고 책은 책대로 읽어야 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아직까지는 시험을 잘 보려면 공부는 공부대로 해야하고,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영어책을 읽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이 학원을 보낸다. )
영어책을 읽으면서 성취감, 재미, 칭찬, 소통, 공감 등을 통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주면 훨씬 더 쉽게 영어를 즐길 수 있다.
3.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책을 읽혀라.
영어책을 2천권쯤 아주 열심히 읽었지만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는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다독보다 정독에 더 비중을 두고, 이 아이의 레벨보다 한 단계 쉬운 책을 반복해서 읽혔더니 아이는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성실하게 읽는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4. 아이의 특성별 로드맵
A. 다독형 아이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도 스스로 다 알아서 하는 유형. 많은 양과 종류의 책을 가리지 않고 보지만 자신이 유독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책을 찾으면 일년내내 책 한권이나 같은 시리즈, 혹은 DVD만을 반복해서 본다.
하지만 실컷 본후 책이나 비디오의 내용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책을 일곡나면 리딩 레벨이 몇단계는 그냥 올라간다. 문법도 단어도 쓰기도 책을 읽으며 스스로 터득하는 편이다. 무언가를 궁금해 할때만 집중적으로 스펀지처럼 지식을 빨아들인다.
그러나 극히 소수임
--> 몇몇 엄마표 영어 저자의 아이들이 이런 케이스, 이런 책만 읽고 따라 하다가 엄마표 영어 1주일이면 포기하게 됨..
B. 다독과 정복을 병행하는 평범한 아이
많은 책을 읽으면서 단어와 문장으로 유추하는 능력과 배경지식을 쌓는다. 동시에 책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정독학습과 일정 수준의 문법수업을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동기부여와 칭찬, 적절한 승부욕의 자극만으로 책 읽는 습관을 빠르게 만들어간다.
C. 완전 정독형
1~2천권의 책을 읽혀도 생각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다. 학습속도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늦거나 한글책을 많이 안 읽은 아이들이 많았는데, 다독형 아이들의 문장을 통째로 이해하는 것과 달리 책 속의 문장들을 단순히 단어들의 나열로만 본다. 그럴 때는 단어의 뜻과 그 단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차근차근 알려주어야 한다.
이런 유형의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의도적으로 과제를 쉽게 내주어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또한 아이들이 문법을 이해할 때 까지 수십 번 아주 쉽게 반복해서 설명해 주었다. 문법에 자신이 생기면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을 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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