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하고 이번 여름방학 마카오에 여행갔다왔어요.
맨처음엔 마카오가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좀 그런..화려한 곳(?)이라는 생각에 홍콩 위주로 잠시 다녀올까 했는데 잘 들여다보니 홍콩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세계문화유산도 많고 호텔서비스(이게 사실 젤 컸죠 ㅎㅎ) 도 좋은 곳이라 온전히 마카오만 구경하고 왔어요~^^
으리으리한 호텔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셔틀 서비스도 좋아서 여유롭고 편하게 잘 즐기다가 올수 있었어요. (시간만 잘 맞춰서 여유롭게 움직인다면 마카오 곳곳을 거의 다 셔틀로 다닐수 있어요)
무엇보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무조건 하고싶은 대로 하기~~ ㅋㅋ
덕분에 볼거많은 마카오에서도 위의 사진에 있는 세나도 광장 딱하나 구경하고 보고싶은 쇼보고 수영장 1일 1수영(물론 시간은 무제한이요~~) ^^ 그리고 넋놓고 야경 구경하기 등등 정말 아이들과 제가 원하는 것만 했어요.
매일 일에 쫓기고 시간에 쫓기다 사실 여행가는 날도 이렇게 쫓겨서 갔는데 막상 가서 화려한 조명과 화려한 호텔..그리고 이쁜 야경 등을 시간 제한없이 아무 제약없이 맘껏 즐기니 너무 좋았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 해먹지 않는 밥..이게 최고이네요!! ㅋㅋ
누가 해놓은 밥먹기~~ 아우 햇반을 먹어도 너무 맛있고 평소 안먹이던 라면 실컷먹으니 애들도 좋아하고요 ㅎㅎ
이렇게 저희는 즐겁게 잘다녀왔는데 저희 오고 얼마 안있다가 태풍때문에 홍콩, 마카오에 피해가 속출하고 저희가 불과 며칠전에 묵었던 호텔 수영장이 나무가 뽑히고 엉망진창 된 모습을 접하니 많이 속상했어요.
아이들도 우린 너무 즐거웠는데 어떻게 해~~ 하면서 같이 공감하고 아파하고..다행히 오래 안걸려 복구되었긴 했지만 새삼 자연앞에서 우린 너무나 작은 존재라는거..그러니 너무 아둥바둥 말고 편하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는거 또한번 느꼈네요~
쑥맘님들도 오늘하루 너무나 수고하셨고 요새 많이 지치신 분들 계시면 차분하고 여유롭게 차한잔 하시면서 오늘하루 잘지냈다~ 스스로 다독이고 칭찬하면서 긍정적으로 하루,,그리고 올한해 잘 마무리하세요~~
쑥맘님들 다들 홧팅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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