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시작하는 Press start.
설 연휴 전에 받고 어제서야 뜯어봤거든요.
어제 잠자기전에 이번주부터 이책을 읽을거라고 둥이들에게 보여주니..
둘이서 낄낄거리며 완전 신나게 책을 보더라구요.
자기방에서 그림그리던 큰아이가 무슨책을 보길래 그렇게 웃느냐며 동생들 방으로 가서 확인할 정도로 말이예요.
어제밤에 한권만 보여줬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밤에 읽은 책 시리즈가 더 있느냐고 물어옵니다.
그러더니 4권 다 그 자리에서 낄낄거리면서 읽네요.
하도 좋아하길래 그림만 보는것인지 글씨도 보는것인지 물어봤더니 둘다 본답니다.
글은 이해가 안되는것도 있는데 그림보면 다 알겠다면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게임이야기라 너무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책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줍니다.
우리 둥이형제들..완전 취향저격인 책을 만난것 같아요.
덕분에 이번 날따라도 신나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