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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저기에 구멍을 뚫는 지는 알 수 없지만..
혼자 흥얼흥얼 We're going on a bear hunt 를 부르고 있길래..
cd를 틀어주면 더 크게 부를 줄 알았더니..
그저 스티로폼 구멍 뚫기에 열중하고만 있는 토깽이..
(너는 왜 멍석을 깔아주면 안 하는 것이냐..ㅠㅠ)
원래는 Today's Monday 부르는 모습을 찍고 싶었으나..
영 협조를 안 하는 토깽이 때문에..아쉬운대로 아무거나..^^ 올렸어요..
얼마 전에 토깽이가 Today's Monday 노래를 부르면서 중간중간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일루 와~"
이 노래를 보면 이런 후렴구가 나오잖아요..
All you hungry children come and eat it up!!
이 후렴구가 끝나면 토깽이가 갑자기 "일.루.와!" 하면서 리듬을 맞춰가며 부르더군요..
그래서 소의에게 어린이집에서 배웠냐고 했더니..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딱 한마디 합디다..
"여기 CD에서 언니가 그렇게 말하잖아~~"
ㅡ.ㅡ;;;;;;;
(요것이 이젠 엄마랑 맞먹을려고 하네..)
저는 그냥 제가 그렇게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일루 와~라는 말을 어떻게 넣어서 부르는지 궁금해서 물어본 것 뿐인데...
마치 엄마는 cd에서 나오는 소리도 못 알아듣냐는 표정과 말투는 뭐랍니까..ㅠㅠ
그러고 보면..
엄마표라는 것은 아주 서서히 조금씩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아이에게 스며드는 것 같아요..^^
지금은 그저 조금씩 조금씩 잘 스며들기만 바래야겠죠??
언젠가는 빨래짜듯이 쭉하고 그 물을 뱉어 낼 때가 오겠지요..뭐..ㅋㅋ

요즘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않은 토깽이...
기침보고 빨리 나가라고 하던데..
얼렁 빨리 나가거라..기침아~~~
쑥쑥맘님들도 즐거운 주말보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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