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트리하우스 페어북 이용 방법 좀ㅜㅜ

해야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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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챕터 입문은 진즉했지만 ㅜㅜ 네이트도 재미없다 매트하도 관심없어해서 호리드챕터 끝내고 이제 매트하 시작중이에요 그런데 관심밖이라 집중을 못하네요

이제 재미있는 책만으론 진행 할 수 없을듯 해서 제 욕심에 진행중인데요

일단 배경 지식이 없다보니 흥미 유발이 되지않아 한글책이랑 병행해볼까 싶은데 좋은 방법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먼저 한글책을 보면 또 다 아는 내용이라며 대충 넘길거 같고ㅜㅜ 고민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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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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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0:00

매지트리는 지식책으로 분류하는 편이 맞아요. 글은 쉽지만 배경지식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면 이중고를 겪을 수 잇는 책이죠.

한글책을 보고 또 영어책 보는 방법보다 차라리 영어 책 단계를 낮춰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이트-매직트리가 초기챕터북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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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09:11

저희 집 아이들은 네이트, 호리드, 매직트리하우스 모두 안 읽었어요. 재미가 없다고.

매직트리하우스는 한글책으로 읽어보다가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영어책으로도 읽고싶어하지 않았어요.

매직트리하우스는 배경지식이 있으면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책 같아요.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야 한 두권 읽어보더니, 괜찮네~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재미는 없다고 하네요.

밑의 코네코님 말씀대로 아이들마다 취향이 있어요.

재미있는 책만 읽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것만 읽어서 그것이 다 충족되면 어느 순간 흥미나 관심이 다른 곳으로 향하기도 하잖아요.

좋아하는 것 마음껏, 질리도록 읽어보는 경험도 해볼 만 해요.

사실 무엇을 좋아하는지 찾는 것이 어렵지요, 저희 아이도 지금도 그래요.

그래도 그 중에서 한 두권 맘에 들어해서 읽어주면 미션 하나 끝낸 것 같지요.

그래서 힘들어도 또 책 찾으러 가게 되지요. ^^

화이팅!!

kon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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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18:39

매직트리하우스 미국 초등 1,2학년 레벨입니다.

특히 닌자가 나오는 경우, 닌자가 멋지게 무언가를 할 줄 알았는데,

적을 피해 그냥 움직이지 말고 숨어있어라라고 해요.

그리고 차갑고 축축한 개울을 업어서 건네주는 것이 전부였어요.

저는 대실망인데 초4아들은 전에 읽었을 때, 재미있었데요.

흥미 포인트가 저마다 다른 것이지요.

폼페이화산폭발 때는 밑도끝도없이 헤라클레스가 나와서 구해줘요.

다같이 읽으면서 어리둥절 했었어요.

어린아이 대상의 책으로서 가지는 한계가 분명히 있어요.

저희 큰아이는 매번 모험해놓구선 돌아온다며 안좋아했어요.

해야마미님의 아이가 성숙해서 유치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거에요.

아이마다 취향이 다 다르거든요.

저희집은 둘다 매직트리하우스 잘 안하고 넘어갔어요.

그러다 갑자기 둘째를 요즘 낭독시키고 있어요.

전화로요.

친한 형이랑(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밤마다 전화로 한챕터씩 낭독하고 있어요.

세줄 씩 번갈아 가면서.

한페이지씩 했더니 딴짓하고 있더라구요.

스피커 폰으로 켜놓고 읽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못 느끼는 것은 무엇보다 어려운 어휘가 많아서

내용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동영상이나 팝송을 통해 혹은 더 쉬운 책으로 어휘를 쌓은 후에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해야마미님 댁의 레벨이 가장 어려운 때이지요.

챕터 입문은 했으나 본격진입은 안되는...

그때 힘내셔서 다른 방법들로 버티셔야해요.

그때 보통 1차적으로 엄마표를 그만두고는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재미난 책 알고보면 많아요.

재미난 만화책, 쉬운 그림책, 괜찮은 리더스 등을 발품팔아 찾아다니셔야 해요.

그리고 좀더 난이도 있는 '리드얼롱'시리즈를 집중듣기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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