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쑥쑥엔 늘 고마운 마음 뿐이지요.
외로운 엄마표를 진행하면서
더이상 못하겠다 싶어질때쯤, 동지들에게 힘을받아 한발짝만 더 걸어가면 그즈음엔 아이가 이미 한발앞에서 걸어가고있더라구요.
그리하여 아이에게서 좀 떨어져도 되겠다싶을때 함께한
초게 아사이.
사춘기직전 휘몰아치던 아이와의 긴장을 해소하여 지금까지 잘 지내게해 준 아주 감사한 시간이었답니다.
제가 쑥쑥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내 아이를 내가 바로보고, 내 아이에게 가장 잘맞는 방식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시간들인것같아요.
저는 그래서 저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했던 선배맘들의 글을 읽어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아무래도 엄마성향이 비슷하면 아이들 공부도 따라쟁이로 비슷하게 하게되고 그러면서 조금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표를 하게되더라구요.
오래된 게시판을 뒤적거리면서 찾아내는 보석같은 팁들을 통해 나와 내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되는 것.
그리고 그로인해 얻어지는 시간적 여유를 수학과 좋아하는것에 나눠 쓸 수 있게되는것.
그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싶어요.
혼자서는 하기힘든 엄마표의 길위에서
외롭지않게 어깨를 두드려주는 동지들을 모아주었던 여기 쑥쑥에 감사드리며.
7년간의 쑥생활에서 제가 늘 주문처럼 외우던 말을 다시 중얼거려봅니다.
우리 집이 이러면 남들 집도 다 이렇다.
내 애가 이러면 남들 애도 다 이렇다.
내 아이의 비교는 6개월전 내 아이와.
멈추지않으면 한발짝은 나아간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조새를 부르셨는데 너무 쌩쌩한 어린새가 나온건 아닌가 싶어서ㅎㅎ
진짜 오래된 시조새님 한번 불러볼까요.
빨강머리 앤님.
나와주세용.
이제 이거 쓰고 저녁을 정성껏 차린후에 저는 피튀기는 콘서트 티켓팅에 뛰어듭니다.
아, 그 넓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안에 .
내자리. 하나 꼭 있기를!
ㅡ티켓팅을 지나에게 용돈주고 맡긴건 애아빠한테는 비밀입니다! 애들 손은 진짜 빠르더라구요. 아~이제 손도 늙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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