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딸의 아빠입니다.
약 2년전 아이 7살때 아빠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그런 날이 오겠지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제가 바빠서 중간에 그만둔적도 있고, 아이가 별 반응이 없어서 고심한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어주지는 않을때에는 DVD를 20세트 구해서 DVD만 하루에 30~1시간씩은 보게했었죠.
리더스북만 읽다가 오래전에 사둔 '매직트리하우스'를 스스로 듣겠다고 한지가 2~3개월전이네요.
그 이후 마빈포레스트, 캘린더미스터리등을 사주었고, 오히려 늦게 주니비를 사주었는데. 주니비는 너무 쉽다면서 음원없이도 읽고, 자면서 책없이 음원만 들으며 자기도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어제 4챕터까지 밖에 못들었다면서 아침 20분동안 마루 소파에 앉아서 낄낄거리며 나머지를 다 읽고 있는데..
왜 이리 뿌듯하던지..
쑥쑥에 훨씬 높은 단계를 읽는 아이도 많고, 영유 나와서 스피킹에 리딩, 라이팅에 모두 훌륭한 아이가 많지만..
아직 서투르게 영어로 말하고, 라이팅도 겨우 시작한 딸이 유난히 이뻐보이는 아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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