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후부터 컴퓨터가 먹통이었네요....ㅜㅜ
컴퓨터에 작업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바로 싹 밀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 컴맹이라서...ㅋㅋㅋ)
어떻게 어떻게 간신히 중요한 파일 몇개만 D드라이브에 넣어두고....
싹 밀어버렸어요.......

막상 싹 밀어버리고 나니 걱정스러움이나 짜증보단...
개운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ㅋㅋㅋㅋㅋ
어제 아이들 재워놓고...
가만히 컴퓨터 앞에 앉아서 모니터를 보고있자니....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버릴껀 버리자!!!!!
생각 하나~~~~!!!!
여름이라서 엄두도 못내고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이참에 집안 정리좀 했네요....
아이들방도 맨날 똑같고...
책은 늘어만 가고... 이것저것 잡동사니들도 늘어만 가고.....
오늘 아침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놓고서는 혼자서 낑낑대고 확 뒤집어 버렸시유~~~ㅋㅋㅋ
벽지랑 가구들도 싹 바꿔버리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상...
정리라도 깨끗이 해야지요~~~~~

울집에 20L짜리 쓰레기봉투가 2장이 있었는데...
고거 두개로 쓰레기 버리고도 요렇게 커다란 봉투 2개가 더 있네요..
이따가 쓰레기 봉투 사서 버릴고 집앞에다 요리 뒀어요......ㅋㅋㅋㅋㅋㅋ
서랍장 구석구석 쌓아놓은 것들,,, 안쓰는 잡다한것들만 버렸는데 이렇게나 많다니....
이 쓰레기들과 몇달을 함께 살았다는게 쪼매 거시기 하더라구요....ㅋㅋㅋ
더 기막힌 사실은... 요 쓰레기들이 울 아그들방에서만 나온것들이라는거!!!!!
암튼 방 정리된 모습 보여드릴께요..
증말 아무것도 없이 정리만........ㅋㅋㅋㅋㅋ

책상이 원래는 일자로 벽면에 쭈욱 길게 놓여져 있었는데....
분위기를 바꿔주면 좋겠다 싶어서
건령이랑 재령이랑 마주보고 공부하고 책읽으라고.. 이렇게 바꿨어요....ㅋㅋㅋ
사진에 안보이는 벽면에다가는 안방에 있는 컴을 옮겨서 저두 아이들하고 같이 공부할까 해요...
그리고 아이들 책상이 있는 벽면에다가는 커다란 세계지도를 붙여 놓을 꺼구요......ㅋㅋㅋ
아이들 돌아오면 반응이 어떨지 무지 궁금해요.......ㅋㅋㅋㅋ
생각 두~~~울!!!!
아이들에게 원하는 기대치와 많은 목표들에 있어서도 버릴껀 버리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면서 지금 하고 있는것들은 또 방치된채...
또 다른걸 시작하고 ...
뭔가 새로운 것들이 눈에 보이면... 자꾸 지금의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것만 쫓아가는
저의 모습이 참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것도 컴퓨터나 정리되지 않은 방처럼...
이전의 것들은 완성되지 못한채 또 쌓이고 쌓이고......
첨 엄마표 영어 시작했을땐 교재나 책 학습지를 사면..
다 읽거나 풀고나서 다른 책과 교재들을 구입했지만...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이 감당할만한 양이 넘어가 버린채..
오히려 이전보다 더 뭔가를 다 끝마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아이들 오기전에 커다란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세부적인 것들을 계획해 봐야겠어요....
그러고보니...
제 머리속도 버릴껀 버리고. 정리좀 해야겠네요..
요새 정신이 멍~~~~ 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수다함 떨어 봤시유~~~
제가 글 써놓고도...
뭔말인지 정리가 잘 안되는데....
그냥 푸념이라 생각하시고
이해해 주셔용....^^
쑥맘님들은 어떠신가요??
버릴껀 버리고 계획한대로 잘 하고 계신가요??
모두들 행복 만땅한 하루 되셔용.....ㅋㅋ
여기까지 령돌댁이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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