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쑥쑥질의 여파가 쌓인 피로로 다가와서... ^^;; 열공은 못 하고 설렁설렁 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생활영어라는 것이...
바쁜 살림 틈틈이 나오는 것이라 쉬이 그 말이 그 말이 되고 맙니다.
이걸 어떻게 좀 개선해 보고자, 이번주에 할 표현이 들어 있는 동화의 CD를 좌라락 배치해 놓고,
DVD 틀고, 엄마랑 좀 떠들고, CD 틀고, 밥 먹고, 또 좀 놀고, CD 틀고...
함시롱 엄마의 영어가 바로 오디오로 복습되도록 유도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시기라는 것이 참 특이해서, 영어보다는 우리말 부분에서 극적인 발달이 눈부셨던 한 주였답니다.
저번 주에는 없었던 것이 이번 주에는 있다는 게 참 신기하지요?
이번 주 들어 구슬이는 갑자기 '그러니까, ~해서' 라는 원인 접속사와 '~하면' 이라는 표현을 쓰고
'오늘은 ~했어' 하면서 과거 시제를 사용해 지난 일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또 '왜 그러지' 하면서 이유를 묻기 시작했네요.
종합하자면... 하루 죙일 쫑알대기 시작했다는 말씀. ㅠ_ㅠ
이 속도라면 우리말이 영어를 압도하고 발달해 나갈 것은 자명한 일이죠. 그렇다고 억누를 수도 없고...
갑자기 조급해져서 다음 주에는 속도를 확 올려볼까 해요.
① Who
② 과거 시제
③ 목적격 인칭대명사
④ 조동사 - 허용/금지/의지/추측
⑤ 수량표현 - one/some/a lot/a little/any/more/much
를 하겠습니다.
[Who]
아이들이 의문대명사를 배우는 순서는 대략 where/what - who - how - why 라네요.
인과 관계를 깨닫게 되면서 how, why의 질문이 등장하고 그 때부터 어휘 발달은 급발달 양상을 띕니다.
지금 그 바로 전단계에 와 있습니다.
who are you?
Who wants dessert?
이런 간단한 질문에서부터,
Who's this standing on the doorstep?
이미 아이가 다 알고 있는 요소인 this, -ing, 전치사구를 확장한 다소 긴 문장,
Let's see who finishes first.
같이 who가 목적어절을 이끄는 대명사로 쓰이는 짧은 문장을 섞어 줍니다.
[과거시제]
과거 시제는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동화책이 과거 시제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책을 읽어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다만 까이유에는 그다지 과거 시제가 쓰이지 않네요.
[목적격 인칭 대명사]
me, you, him, her, them, it
동사의 목적어로도 쓰이고 전치사 다음에도 오는 형태지요.
[조동사 허용/금지/의지/추측, 가능성]
사고 몇 번 치고 엄마한테 혼난 경험이 있는 아가는 조동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
해도 된다, 허용의 can, may, 하면 안 된다, 금지의 shouldn't, can't,
앞으로 할 일을 나타내는 will, be going to, 일까? 추측의 could, might를 한꺼번에 진행합니다.
조동사는 문법으로 배우면 어려운 파트지만 실제로는 직설적인 표현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구어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I can do it.
I can't just right now
Maybe you can draw another picture.
I'll be the Mommy, and you can be the Daddy.
May I see your airplane please?
But what could it be?
Caillou could go out trick-or-treating with his Daddy.
I thought you might.
We're going to a parade.
까이유에서는 should보다 have to 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고 있네요. 거의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수량표현]
좀만, 좀 많이, 더, 조금만... 아이들이 매일 쓰는 말이지요?
단독으로도 쓰이고, 명사를 수식해서 쓰이기도 합니다.
Well that's one friend...
Now, do you want the blue ones or the yellow ones?
And then he decided to use some of Grandma's other colors.
You do want some pie, don't you?
she seems to like your carrots a lot.
Breakfast was a lot of work.
for a little while
It was Caillou's first day and he was a little bit nervous.
Don't you have any friends?
Do you have any others?
There's no more cereal.
Maybe this could help you make more.
It's much too small for you,
I'd like that very much,
지난 주에 본 책이에요. 구슬이가 CD 듣는 걸 좋아해서 오디오 교재를 고르게 되네요.
![[노부영]Walking Through The Jungle (Paperback & CD Set) [노부영]Walking Through The Jungle (Paperback & CD Set)](http://image.yes24.com/momo/TopCate60/MidCate02/5915180.jpg)
for me 형태를 익히기 위해 봤어요. 'What do you see? I think I see ________
동사 get, take를 익히기에도 좋아요. chasing after me.' 가 반복됩니다.
'~ 하면서'의 의미인 분사구문도 익히게 되지요.
why와 how의 질문이 나온 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르로 논픽션을 접하게 해 주서도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깊이 있는 것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집중력을 발휘해서 보기도 한답니다.
또 과거 시제를 쓰면서 시간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어느 정도 글밥이 있는 스토리북으로 진행하기에 좋아요. 물론 글과 그림이 잘 매치되는 그림책으로 어휘를 충분히 늘려 놓고 나서요.
구슬이는 좋아하는 것도 잘 모르겠고 어휘도 부족하고... @_@
앞이 깜깜하지만 일단 담주도 열공 까이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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