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구 놀러와서 한바탕 수다를 떨다가 간 후에 핸드폰으로 쑥쑥에 들어와 봤습니다.
북클럽을 보니 새 글이 안 올라있더라구요.
어? 오늘 대문글이 누구지? 하다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저란 사실을...ㅋㅋ.
요즘 살짝 머리 속이 복잡합니다.
별다른 고민이 있는 건 아니구요. 부모의 마음 속에 늘 담고 있는 그런 거...
예비고1 딸을 둔 친구는 잘할 수 있는 아이를 왜 내버려두냐며 학원도 보내고 하라고 성화네요.
내버려뒀다가 실패한 케이스가 자기라면서...ㅋ.
한편으론 시험기간에 아이 주위를 맴맴도는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제 좀 내버려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억지로 물가에 끌고 가는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은...
모 신문에서 요즘 [내가 모르는 내 아이]란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자신이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져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내용이 마음에 콕 박히더군요.
부모 탓이 크겠지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또 내려놓는게 그리 쉽겠습니까? ㅎㅎ.
그게 쉽다면 세상의 그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해졌겠지요.
그냥 중3을 앞두니 마음이 심숭생숭한가 봅니다.
스텔라는 오늘부터 3일간 시험이네요.
위에서 저렇게 얘기했지만, 제 머리속은 한참 전부터 시험 끝나면,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 뭐해야할까로 오락가락 하고 있는 중이네요. 에구~
아직 이르긴 하지만, 머리 속에 담아둔 방학계획 있으십니까요?^^
아침 무렵에 눈이 한바탕 내리더니, 날이 정말 춥네요. 바랑이 씽씽~~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시험들 잘 마무리 하길 빌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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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Jenn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