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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주 대문 열어요

  • 민재마미
  • |
  • 2014-12-01
11

아침에 친구 놀러와서 한바탕 수다를 떨다가 간 후에 핸드폰으로 쑥쑥에 들어와 봤습니다.

북클럽을 보니 새 글이 안 올라있더라구요.

어? 오늘 대문글이 누구지? 하다가 문득 생각났습니다. 저란 사실을...ㅋㅋ.

 

요즘 살짝 머리 속이 복잡합니다.

별다른 고민이 있는 건 아니구요. 부모의 마음 속에 늘 담고 있는 그런 거...

 

예비고1 딸을 둔 친구는 잘할 수 있는 아이를 왜 내버려두냐며 학원도 보내고 하라고 성화네요.

내버려뒀다가 실패한 케이스가 자기라면서...ㅋ.

한편으론 시험기간에 아이 주위를 맴맴도는 저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제 좀 내버려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억지로 물가에 끌고 가는 짓을 언제까지 해야 하나 싶은...

모 신문에서 요즘 [내가 모르는 내 아이]란 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자신이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져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내용이 마음에 콕 박히더군요.

부모 탓이 크겠지요.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또 내려놓는게 그리 쉽겠습니까? ㅎㅎ.

그게 쉽다면 세상의 그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해졌겠지요.

그냥 중3을 앞두니 마음이 심숭생숭한가 봅니다.

 

스텔라는 오늘부터 3일간 시험이네요.

위에서 저렇게 얘기했지만, 제 머리속은 한참 전부터 시험 끝나면, 그리고 방학이 시작되면 뭐해야할까로 오락가락 하고 있는 중이네요. 에구~

아직 이르긴 하지만, 머리 속에 담아둔 방학계획 있으십니까요?^^

 

아침 무렵에 눈이 한바탕 내리더니, 날이 정말 춥네요. 바랑이 씽씽~~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시험들 잘 마무리 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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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사랑
  • |
  • 2014-12-06 12:47
답댓글

중2.남 헥터

담주 화,수,목 10과목 기말인데 알아서 다한다고 큰소리 뻑뻑치면서

공부를 하는건지 하는척하는건지.

핸펀 압수한다는말에 절절매면서 가끔식 안방에 두는건 협력하는데

 당췌 제대로 공부하질않아서 답답함을 넘어 짜증나요.

국어 ,도덕셤은 넘 어렵게 내서 버린다는말을 하지를 않나

이젠 부모맘대로 안되네요..

 

며칠전에는

자기랑 누나가 의대가는게 효도하는거냐고 묻길래

효도는 할꺼냐고 물었더니 나중에 한다네요.

자판두드리는만큼 어깨에 영향주어 간단히 쓰고갑니당!

댓글도 눈팅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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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12-07 13:38
ㅋㅋ~도저히 안되서 오늘 주말근무라 큰 아이 데리구 왔네여~눈 앞에 앉혀놓고 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라도 해야 제 맘이 안심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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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12-02 15:17
답댓글

줄리앙 중2 남

줄리앙은 담주 화욜부터 시험입니다.

저도 이번에는 온전히 자기힘으로 시험준비를 하라고 내려놓았습니다.

어제도 몇번이나 과학을 좀 같이 정리해줄까하다가

언제까지 그럴 수는 없을 듯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본인은 열공중이라는데

제 눈에는 그닥입니다.

그저 이번에 수학만이라도 점수가 상승하기를 바라고만 있을 뿐이구요. ㅎㅎ

늘 입으로는 자신있다고 말하고

언제나 다음번에는 잘할 수 있다고 말해서

성격이 좋다고 해야할 지, 생각이 없다고 해야할지 ㅋㅋ

일단 이번 점수 결과보고 또 이야기해보아야지요.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들듯요.

 

줄리앙누나가 고1인데

조금 빡센 학교에 다닙니다.

스스로도 중딩때 너무 널널하게 공부했음을 후회하고있어요.

중딩때부터 공부에 몰입한 친구들과 당연히 실력차이가 나지요.

그리고 그것이 내신과도 바로 연결되니

사실 좀 힘들어합니다.

할수만 있다면, 영수는 빡세게 하고 가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내신은 특목고갈거 아니면 기본만 하구요.

국영수 정말 중요합니다.

 

줄리앙도 이번 방학때는 영수를 좀 알차게 시키고싶은데

그건 내마음이고

줄리앙의 마음을 내마음과 비슷하게 만들어놓는 것이 우선일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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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4-12-03 13:31
저흰 오늘 끝났어요. 3교시 동안 시험감독 하고 왔더니 부실한 허리가 뽀사질 것 같아요 ㅎㅎ
쉬는 시간에 스텔라 시험보는 교실을 슬쩍 들여다보는데, 한 글자라도 더 봤음 하는 에미 심정은 모른채 친구들이랑 수다삼매경이더이다.
저녁까지 놀고 들어온다니 전 낮잠이나 한숨ᆢ
스텔라도 제 눈에는 그리 안 보이는데 늘 다 외웠다고 해요. 결과가 다 말해주는디ᆢ
말씀하신대로 이번 겨울방학엔 영수 한번 빡세게 해야 할텐디요. 여름방학을 대충 보내고는 겨울방학을 기대해봐야겠다 했는데, 스텔라의 협조가 절실하네요. 쪼매만 더 철들고 정신 차려주면 참 좋을텐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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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빈사랑
  • |
  • 2014-12-01 17:32
답댓글

이번주 금욜부터 시험인데  오자마자  풀하우스 자막으로 보고있는  아들을 보면서

그냥  전 컴터 자판만 두들기고 있어요

답답은 한데  뭐 화는 안나고....(제 맘도 이랫다 저랬다.  불안했다  접었다..들쑥날쑥)

과목에 대해 조언을 하지만  귀담아 듣는듯한 느낌도 별로 안들고

차라리 내가 공부하는게 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ㅎㅎㅎ

 

여기도 바람이 쌩쌩~~~~~~~~~~~~~ 문도 덜컹덜컹

김장김치 얻었는데  추워서 고기사러갈 엄두가 안나네요.  아무래도 하루 묵혀야할듯^ ^

 

특별히 정한 방학 계획은 없구요

초게에 그리미님이 올려주신  1000권 읽기 그거 정말 하고 싶은데

말도 못꺼내고 있어요 시험 끝나면  살짝 말이나 꺼내볼까...싶어요

그리고  혼자서 이번 방학때도 책을 당근 걸어서라도 좀 읽히고 싶어요.

과학자 시리즈나 수학자시리즈.  핸폰걸면 읽을것도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ㅎ

 

스텔라  남은 셤 대박나길  응원하구요.

추운데  민재마미님도 스텔라도 14기 모든 친구들과 맘들 모두모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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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4-12-02 15:20
ㅎㅎ 맞아요. 내가 공부하는 것이 훨씬 쉬울듯요^^
집집마다 사랑스런 아들들이 엄마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네요.

어제 줄리앙이 학교갔다와서
저를 끌어안고, 오래살라고 뽀뽀세례를 했어요. ㅋㅋ
옆반 친구엄마가 암에 걸려서 돌아가셨대요.
정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엄마는 절대로 죽지말라고 하길레
암은 스트레스가 원인인데
너가 열공을 안하니 엄마가 스트레스 쌓아고있다고 했더니 ㅎㅎ
걱정말라고 열공하고잇다고 하네요. ㅠㅠ

모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내려놓았다가 올렸다가 그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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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마미
  • |
  • 2014-12-03 13:22
저도 한마디라도 조언해주고 싶은데, 싫어하거나 듣는둥 마는둥 하네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말이다 싶은디 아이들에겐 그냥 잔소리ᆢ
지들도 살아봐야 알겠지 싶어요. 우리도 그 나이때는 그랬겠지 싶어서ᆢ
핸폰 엄청 매력돋는 당근인데요. 잘 먹히길 빕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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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삼형제
  • |
  • 2014-12-07 13:41
방학계획은 시험이 끝나봐야 세울듯요~~^^:학교 일정 잘못보고 시험이 11월말인줄 알았더니만 그건 3학년거고 1학년 제이슨은 수목금이네요~어서 어서 끝났으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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