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이가 이제 만 세 살이 되었답니다.
그 동안의 시간이 참으로 짧지 않았는데 전광석화와 같이 빠르게도 지나갔네요.
구슬이는 둘째라 둘째 가지신 분들은 거의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리라 생각하지만,
거의 모든 것을 첫애가 하고 난 것을 물려 받거나 덤으로 같이 하거나 하게 되죠잉~ 방해꾼 취급도 예사고...
그런 것들이 다 쌓여 울 둘째에게는 많이 미안하네요. 흠흠.
그래서!!
이제는 본격적인 액티비티로 영어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예~~~전부터 사서 쌓아두기만 하고 하지는 않은 각종 놀이책을 꺼냈습니다.
만들기 꽝이라 책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암~것도 못 하는 엄마랍니다.
틈틈이 사 모았더니... 이야~ 이렇게나 됩니다.


바닥에 책무더기가 생기니 울 아가 좋다고 기어 올라가고... ^^;;
책만 보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다음날 해가 뜨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핫핫핫~
(수집만 해 온 핑계를 대자면 ^^;;)
하여간에, 그 동안에 엄마는 열공을 하면서 생활 영어를 했는디도 울 둘째 도령은 추석 연휴 쉬고 와서는 죄다 까먹으셨는지, 월요일에 영어를 재개하니까, '아이, 그렇게 하지 말고~' 합니다. ㅠ_ㅠ
어떻게 말로만 쉽게 쉽게 해결하려고 했던 엄마의 편한 마음가짐이 잘못인 거겠죠잉~
울 둘째, 엄마 말은 안 듣고 매일 저지렌데, 그리 하고 싶으면 원없이 하라고 아예 판을 벌여 주기로 했음다.
이 마음가짐을 내일 눈 떴을 때 까먹지 말아야 할텐데...
열공 까이유는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아직 한 차례가 남았는데 잠깐 보류합니다.
(기타 전치사랑 부사랑 명사구랑... 등등)
따라잡기는 실패한 것 같으니 당분간은 단순한 몸놀이와 함께 '복습을' 좀 해야겠슴다. ^^;;
마지막으로... 홧팅 씨게 외쳐불고 갑니다잉~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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