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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들 잘 보내셨나요?
전 일도 별로 안했는데 추석 전에 걸렸던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채로 움직였더니
몸살 감기로 다시 와서리.. 다녀와서 완전.. 죽는줄 알았답니다.
손발이 다 저리고 등골이 쭉.. 저리고 아프고.. 편도가 다 부어서 말도 못하고..
에구 에구.. 살다 살다 이리 죽을만큼 아픈적은 또 첨입니다.
일주일을 내리 골골거리다 이제 좀 살만해 졌네요.
근데 요 독한 감기를... 울 신랑에게 옮기고 말았어요..
울 신랑.. 저 감기 걸렸다구 뽀뽀 한번두 안해주더만..
쌤통입니당~~~~ㅋㅋ
농담이궁.. 넘 심하게 아픈 감기라 안 옮기려구 엄청 노력했는데도 신랑이 냅다 가져갔나봐요..
이틀째.. 서방님은 앓고 계십니다..끙...
혼자 애들 보다.. 애들 낮잠 자는 사이에 쑥에 들어와서 요래 놀고 있어요.. ㅎㅎ
요즘 태권브이에 빠져있는 우리 아들..
누가 남자 아이 아니랄까봐.. 이궁..
맨처음 관심을 보였던건 토마스와 기차 친구들.. 그래서 울 집에는 토마스 시리즈들이 줄줄이 있지요..
레일도 한박스나.. 허거덩..
그담에 열광한 것이 공룡 시리즈..
온 집안을 공룡 인형과 책으로 도배하고 모든것을 공룡화 시켜서 흉내내기를 반복 하더군요..
세번로 좋아하게 된것이 로보트 태권브이입니다..
문제는 좋아하는 것이 하나씩 지나가는게 아니라 모두 한꺼번에 좋아하는거지요..
즉.. .지금은 이 세 가지 모두 다.. 넘넘 사랑하고 열광한다는거지요..
하루종일 공룡놀이 하다 토마스 기차 놀이하다 로보트 태권브이 하다..
그러다보니 나쁜 공룡을 무찌르는 로보트 태권브이가 나오고 업그레이드된 슈퍼 태권브이도 나오고..
기차 놀이하면서 시장놀이도 하고.. 그러다 마을을 다 부수는 악의 로보트가 출현..
그래서 결국 로보트 태권브이가 나타나서 온 마을을 다 구해줬는데..
또 공룡이 나타나서 사람들이 기차 타고 도망갔다는둥..
요렇게 노는 아들을 보는 엄마는 정신이 하나도 없음니당.. 에궁..
암튼.. 맨날 엄마.. 나 6살되면 태권도 가르쳐줄거죠? 나 도복입고 멋지게 태권도 배울거죠?
하면서 우찌나 조르는지..
넘 일찍 운동 시키면 안된다는 아빠의 생각 땜시... 6살로 미뤄 놓았더만 맨날 조르네요.. ㅋ
그래서 얼른 밥 잘먹고 튼튼하고 씩씩하면 보내준다 하니 밥 무지 잘 먹습니다.. ㅋㅋ
며칠전.. 유튜브에서 로보트 태권브이가 태극1장하는 장면을 보게 됐네요..
우왕.. 로보트가 태극 1장을 하는데 저도 태권브이에 반했답니다.. ㅋ
우찌나 멋진지.. 사람이 하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이다.. ㅎㅎㅎ
동영상 퍼오는 방법을 몰라서.. 일단 주소만 링크해요~~
http://www.youtube.com/embed/C6CGjJnseRc
가서 함 보세요.. 진짜 멋지답니당.. ㅎㅎ
울 아들.. 안그래도 태권브이에 뿅~~가는데 더 빠져들어 이젠 매니아 수준입니다..
그러더니 저리 따라하구..ㅋㅋ 아무리 용을 써두 4살인것은 표가 나죠? ㅋㅋ
엉터리 동작도 많지만 나름 각이 잡혀 나오기도 하데요..
저리 열심히 하는 울 아들내미 물끄러미 보고 있다가 함 찍어보았네요.
배우지 않았는데도 보고 저리 따라하면 나름 눈 썰미는 있는거죠? ㅋㅋㅋ
(완전 고슴도치맘이라.. 이해하세요~~~)
동영상 뒷부분은 핫이슈에 맞춰서 춤추는 장면입니다..
남자 애라 그런지.. 워낙 춤을 잘 안보여주는데 요건 어서 봤는지 따라해주네요.
일요일 오후에 다들 행복하시궁.. 기분 좋게 또 한주 준비하시라구.. 올려드려요~~~
활짝~~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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