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 다녀왔어요~
가은이가 감기기운이 있어 며칠째 어린이집도 못가고 집에만 있슴다.
딱 감기 첫날 38도정도로 열난것 외에는 며칠째 열도 없고 목만 조금 그렇더니
오늘은 역시 열은 없는데 기침 가래가 심한듯 하여
그래도 혹시나 신종일까 ... 신종이면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니
걱정되는 마음에 소아과를 데려 갔어요~
정말 기침가래외에는 쌩쌩하게 잘 노는 아이..
근데 요즘은 조금만 열이있고 감기증상이 있으면 타미플루를 적극 권하더라구요.
첫날도 그랬는데..
오늘은 어찌나 적극적으로 타미플루 처방을 권하는지..
열이없슴에도 가은이 기침소리를 들어보고 의심되니 꼭 먹이라는..
자기 아이도 먹였다네요.
이렇게 처방을 남발해도 되는지.. 물론 지금은 대유행으로 처방이 최선책인지..
가벼운 증상의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타미플루를 권하는건....
갑자기 확불어닥친 신종의 바람에 맥없이 무너지는 아이들 때문에 넘 속상하네요.,..
암튼 ..
그리하여 오늘저녁 3mm먹였어요.
근데 먹여놓고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신랑이랑 둘이 완전 쇼를 했슴다.
부작용부터 걱정되고 혹시 아닌데 먹여 내성이 생겨 뒤에 진짜 신종걸렸을때 약이 듣지
않으면 어쩌나..
별의 별걱정.. 왜 처음에 진작 확진검사를 받지 않았는지..
후회 막급입니다.
그리고 뒤늦게 생각나 아는 간호사 전화 돌리고 .. 아침일찍 예약 잡고..
뒷북치는 제가 넘 한심하고 속상하네요..
꿈을 꾸는지 계속 잠꼬대에 몸부림치는 딸래미 옆에서 노심초사 이러고 앉았다 몇자 올립니다.
참 타미플루 한번 먹인게 일단 넘 속상하네요.
일단 나머진 먹이지 말고 결과를 기다려 봐야 겠어요...ㅜㅜ
다들 감기 조심 하세요.
보세요 ~ 보기엔 멀쩡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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