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가 다시 재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코로나에 걸려서 며칠 고생을 했는데요. 역시 개개인이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ㅠㅠ
회원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희 쑥쑥 회원님 중에서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엄마표 영어에 대해서 잘 정리 해준 글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꺼 같아서 다시 정리했습니다.
찬찬히 읽어 보세요^^
1. 그림책으로 영어시작 (장점과 그 효과)
아이들의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점점 더 낮아지면서 조기 교육이라는 이슈가 더 이상 화두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는 것이 영어교육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일반화된 시점에서 그렇다면 “언제 시작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논점일 것입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영어교재와 CD, DVD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엄마들의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신기한 기능과 화려한 외관으로 장식된 세이펜과 전자책, 어학기구는 아이들의 흥미를 단시간에 사로잡습니다. 언어교육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반복을 아이들의 흥미를 통해 이끌어내기 위함이지요.
하지만, 이는 어학기가 주는 흥미로움이 만족되는 순간, 그 빛을 잃기 마련입니다. 아이는 언어 자체가 재미있다기 보다는 그 어학기의 기능이 흥미로웠기 때문에 그를 탐색한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신기한 기능의 어학기구는 영어교육을 도와주는 보조수단이지 주요 수단이 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동화책은 아이가 이야기 자체에 흥미를 가지게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앞과 뒤의 이야기가 연결되기 때문에 아이가 적극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재미있기 때문에 스스로 반복하여 책을 읽게 합니다.
또한 그림책을 이용한 영어교육은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으며, 어휘뿐 아니라 문장을 통째로 받아들여서 문법적인 구조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문법식으로 영어를 배웠을 때, will과 be going to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인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야기 책에서 전화를 받을 때 주인공이 “I will get it(제가 받을 게요)!”라고 말하는 상황을 보았다면, 이 두 가지를 고민하지 않고 아이는 바로 말하기로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그림책에는 영어가 쓰여져 있고, 어려서부터 이렇게 영어라는 ‘문자’에 친숙해진 아이는 영어 읽기로의 진입도 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한자를 보고 잘은 몰라도 대충 뜻을 유추할 수 있지만 익숙하지 않은 희랍어를 보고 읽으려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그림책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했을 때 아이들은 무언가를 배운다는 부담감이 없이 모국어를 배우듯, 자연스럽고, 편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책으로 영어교육을 시작했을 때의 장점 2) 사회 문화적인 측면 : 다양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간접 경험 가능
3) 언어적인 측면 : 풍부한 어휘, 영어 표현의 자연스러운 습득 |
2. 그림책의 종류와 연령별 선정 방법
(1) 첫 영어 그림책 고르기 노하우
* 오디오 CD가 수록된 그림책인가?
아이들을 위한 영어동화책 중 고전되어 내려오는 전래동요인 Nursery Rhymes를 그림책으로 만든 책과 짧은 동화책의 내용 자체가 동요로 이루어진 유아 그림책은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입니다.
Wheels on the Bus나 Down by the Station과 같이 익숙한 멜로디에 영어가사만 붙인 Nursery Rhymes동화책은 아이들에게 영어의 음감을 쉽게 익히고 영어책을 읽는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뿐만 아니라 그림책의 내용 전체가 하나의 노래처럼 이루어진 유아 동화책은 짧은 문장이 반복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영어 문장의 패턴을 쉽게 익히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주제의 책
우리아이의 첫 영어 동화책을 그냥 주변에서 이 그림책이 유명하다더라 하는 추천 동화책으로 시작하였다가 실패하는 케이스가 간간히 있습니다. 이는 아이의 취향이나 수준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평소 공룡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공룡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삽화의 그림책을 선택해 보세요. 아이의 기호와 취향에 맞는 책을 선택한다면 그림책 읽기의 재미가 더 해져 시키지 않아도 책을 읽어달라며 스스로 달려올 것입니다.
* 아름다운 삽화와 반복되는 문장의 그림책
영어단어의 뜻은 잘 모를지라도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내용을 유추해 낼 수 있어 번역이 필요없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책의 삽화는 이야기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온다 할지라도 그림을 통해 단어나 내용을 유추해 낼 수 있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상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독서능력 신장에도 삽화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아이가 어릴수록 책의 삽화는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또한 반복되는 문장구조는 아이들로 하여금 문법적 설명 없이 문장구조를 습득하는 것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마치 노래가사처럼 리드미컬한 효과를 내어 영어의 리듬감을 습득하고 이야기책 읽기를 좀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 칼데콧 상, 케이트그리너웨이 상
칼데콧 상과 케이크그리너웨이 상은 각각 미국과 영국의 도서관 협회가 어린이 문학의 삽화가에게 주는 상으로 어린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에서 삽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변해 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내용으로 검증된 수상작의 선택은 그림책 선택에 있어 시행착오를 줄임은 물론 효과적인 동화책 읽기의 길이 될 것입니다.
※ 보드북, 페이퍼백 & 하드커버
보드북 – 빳빳하고 두꺼운 하드커버지로 만들어진 책, 크기가 다소 작고 무거우며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나 견고하고 튼튼해서 오랫동안 보관하기 좋음. 책의 특성상 안전을 위해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된 것으로 골라야 하며 어린 아이들에게 적합
페이퍼백 – 책의 앞, 뒤 표지만 코팅된 종이로 괴어 있고 얇은 종이로 만들어진 책으로 보드북에 비해 2 ~ 3배 큰 사이즈로 가볍고 가격이 보다 저렴. 만 3세 이후의 아이들에게 적합
하드커버 – 책의 앞, 뒤 표지만 두꺼운 양장본으로 페이퍼백의 약점인 보관성을 좀더 높이고 가격은 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모서리가 뾰족해 안전상의 주의가 필요
아이들을 위한 영어 그림책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 너무 고어체의 단어나 표현이 사용되어 있지는 않은가? 많은 어머니들이 전집 동화를 고가레 구매하시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되도록 번역본 보다는 원서를 통해 언어의 유희를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Ex)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이건 see와 me의 운율구조) 번역본인 갈색곰아 갈색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에서는 운율이 살지 않음 |
(2) 연령별 영어동화책 선택법}
생후 12개월 전의 | “오감발달을 자극하는 토이북” |
12개월 ~ 3세의 유아 | “라임이 살아있는 컨셉북” |
4 ~ 7세의 유, 아동 |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의 사회성 발달 동화” 점차 단어위주의 컨셉북보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게되는 시기이므로 반복되는 구문이 있어 쉽게 따라 읽기 좋으면서도 기, 승, 전, 결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스토리북이 좋습니다. 어린이집과 같이 처음으로 엄마 품을 떠나 친구를 사귀게 되는 시기이므로 아이들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규칙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주제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3. 영어그림책 200% 활용하기
(1) CD의 스토리송을 활용하라
영어그림책의 내용을 그대로 동요로 만든 스토리송은 아이에게는 영어를 학습한다는 부담감을 줄여주고, 엄마에게는 발음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첫 영어시작 교재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처음 책을 읽어주실 경우, 먼저 오디오 CD를 이용하여 아이가 소리에 익숙해 지도록 합니다.
이때 굳이 책을 보여주실 필요는 없으며, 아이가 놀이를 하는 동안 자유롭게 음악을 틀어 놓도록 합니다.
그 후 엄마가 육성으로 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로 불러주게 되면 아이는 귀에 익은 멜로디와 단어들이기 때문에 좀 더 흥미롭게 책 읽기에 빠져들 것이며 더 나아가 흥얼거리며 함께 따라 부르기를 할 것입니다.
그 후 아이가 책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경우, 예를 들어 Crayons Talk을 읽었는데 아이가 크레파스로 그림그리기 놀이를 하고 있다면, 관련 스토리송을 다시 불러주세요.
이때 아이는 책의 내용을 기억해 내며 단어와 상황별 문장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2) worksheet, 미니북, arts & crafts 활동하기
아이와 함께 나비에 관한 책을 읽어보았다면 인터넷 사이트의 무료 워크지를 다운로드하여 색칠하기나, 퍼즐놀이, 젓가락을 이용해 간단히 나비 만들기 등의 연결된 활동해 보는 것은 무척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은 색칠하기나 만들기와 같은 활동 자체를 무척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이와 같은 활동으로 다시 한번 반복해 본다면, 공부가 아니라 놀이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의 내용을 기억하여 단어를 다시 복습하거나 반복되는 문장을 나만의 문장으로 확장하여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놀이활동을 하면서 사용하는 부수적인 문장이나 어휘까지 습득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그림 독후감상문을 작성해보자
3, 4세 꼬맹이에게 독후감상문? 너무 어려운 것 아냐?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도 계실 것입니다. 사실 독후일지는 그리 어려운 일도, 심오한 과제도 아닙니다. 아이가 그림책을 읽은 후 등장 인물 중 누가 가장 좋았는지, 어떤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지, 왜 그러한 지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다면 멋진 그림 독후 감상문을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Dear Zoo라는 책을 읽었다면 너는 애완동물로 어떤 동물이 왔으면 좋겠니? 호랑이가 왔으면 좋겠니? 엄마는 호랑이가 무서운데, 너는 무섭지 않아? 호랑이 밥은 무엇으로 주면 될까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려보세요.
※ Mother’s Talk
책을 읽기 전 | Look at the cover. What do you see? Who wrote the story? | 책을 보렴. 무엇이 보이니? 이 이야기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 인 것 같아? 제목이 뭐니? 누가 이 이야기를 썼지? 누가 이 예쁜 그림들을 그렸니? |
책을 읽으며 While Reading | What’s going on here? |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어? 뭐라고 말했니?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다음 장을 보자. 책장을 넘겨보자. |
책을 읽은 후 After Reading | Did you enjoy the story? | 이야기 재미있었어? 무엇에 관한 이야기였지? 이야기는 어디에서 벌어진 걸까? 누가 가장 좋아?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웠니? |
4. 연령별 추천 영어 그림책
(1) 0 ~ 2세 – 오감을 자극하는 토이북
책장을 펼치면 동물들이 움직이면서 꽥꽥, 멍멍, 으르렁~ 거리는 다양한 소리를 내는 동화책입니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팝업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동물들이 내는 의성어가 재미있어 자꾸만 책을 반복하여 읽게 합니다. | |
My Little Library 알록달록 그림책 세트 |
(2) 3 ~ 4세 – 노래처럼 익히는 생활 동화책
Dear Zoo애완동물을 가지고 싶은 아이가 동물원에 편지를 보냅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너무 크고, 사자는 너무 사납습니다. 과연 동물원에서는 아이의 마음에 쏙 드는 애완동물을 찾을 수 있을까요?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아이의 마음과 재미있는 동물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동화로 Pop-Up북으로 되어 있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 |
Brush Your Teeth Please |
(3) 5 ~ 7세 – 기, 승, 전, 결이 있는 지식 그림책
The Story of the Little Mole | |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유명한 동화작가 Eric Carle의 영어 그림동화로 달을 가지고 놀고 싶은 Monica를 위해 아빠가 달을 따러 갑니다. 달의 변화를 아빠와 딸의 사랑이라는 따뜻한 주제로 녹여낸 그림책으로 커다란 달의 변화와 기다란 사다리 등을 팝업과 접기처리하여 시각적으로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
글쓴이 : 은주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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