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에서 교육이 있어서 같이 미구게 온 지 이제 한 달이 넘었네요.
주변 엄마들 말이 한국어가 중요하니까 집에서는 꼭 한국어로 얘기하구..
한국어 책 많이 보여줘라 그러기에
진짜 무식하면 용감하다구 한국어책만 바리바리 싸갖고 왔다지 뭐예요.
아이들은 금방적응한다기에 울 아들넘도 유치원에서 금방 적응하겠지 싶었는데..
말을 못하니까 애로가 좀 있나보더라구요.
물론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긴 하지만
지가 하고 싶은 말을 바디랭귀지로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고
눈치만 100단 된다는 거..
말을 못알아먹었을 때의 엉뚱함같은 게 있어서
일단 영어로 노출시기면서 나도 함께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dvd를 사기 시작했어요.
일단 월마트에 파는 것부터 시작해서 아마존까지 섭렵하기 시작했죠..
맥스 앤 루비를 틀어주니까 맥스가 꼭 지랑 비슷한 지 열심히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쑥쑥에 대본이 있다고 해서 대본 좀 쭉 뽑아서 볼라쳤더니.. 제가 지겨운 거예요. 그래서
리틀 아인슈타인이랑 꾸러기 상상여행을 사서 틀어줬어요.
완전 좋아라하더라구요.. 이것도 꽤 보다가 제가 지겨워서요..
이번엔 포케몬을 사다 바쳤어요. 음.. 그랬더니 완전 환장하시더라구요.
이게 10개가 들어있는데 다 보여줬더니 또 없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두개들이가 있길래 또 사서 보여줬더니 반복은 안하더라구요.
제일 열광했던 dvd인데 두번까지만 보더라구요.
그래서 미야자키의 이웃집 토토로를 보여줬더니 이녀석이 이걸 하루에 두번이나 세번 이렇게 보는 겁니다. 그러더니 지가 들리는 게 있는지 궁금한 게 있는지 "엄마 블라블라(지가 들리는 단어나 문장)가 뭐야" 이러는 겁니다. 제가 일하다가 dvd 소리를 못듣고 아들넘 발음으로 들으니 못알아먹겠더라구요. 그렇다구 내가 dvd 소리로 들으면 뭐 알아먹남? 이웃집 토토로는 아이도 저도 예전에도 즐겨보던 거라 아마도 질려하지 않고 아들녀석이 계속 보면서 듣기 말하기가 될 것 같은데 제가 몰라서 못가르쳐준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요청해요.
My neighber totoro 영문 대본 있으시면 쪽지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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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본 퍼스트 리딩 1-3) The sun and the wi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