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울 아들램들은 꿈나라에 계십니다....ㅋㅋ
저두 이맘때쯤 꿈나라에 가 있어야할 시간인데....
평소보다 눈이 일찍 떠지네요....ㅋㅋㅋㅋ
깨워야 하는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그냥 냅두고 있어요...^^
게시판에 글 올리다보면.... 아이 진행기나.. 아이들 이야기... 좀 과장되어 보이기도 한것 같아요..
사실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엄마말도 징글징글 안듣고.....
게시판에 글 올릴땐 간만에 착한일 했던 것들을 올리기 때문에... 그것이 마치 평소일인것 마냥 비쳐질 때가 있어요....^^
오늘은 그냥 울 아그들.. 뒷담화좀 하려구요.....
ㅋㅋㅋㅋㅋㅋ 아들아~~~~ 미안타!!!
울집엔 7살 5살 아들만 둘 있어요...
첫째는 정말이지 너무도 순하고 착해서.... (동생 태어나기 전~~ㅋㅋ)
식당이나 밖에 외출하면 보는 사람마다 아기 맞냐고 할정도였답니다......
그런데...
동생 태어나고.... 한두살 더 먹으니....
아주 말끝마다 토달고....
말끝마나 이 애미의 기분을 거슬리게 만드네요.....
7살이면.... 징글징글 미운정도가 아니라...... 아주 **할 정도라는데......ㅋㅋㅋ
" 엄마, 반찬이 딸랑 3개야? 에이~~ 난 그냥 밥만 먹어야 겠따~~~"
" 엄마 또 약속 안지킬꺼지?? "
"(내가 뭔가를 잊었을때...) 내가 그럴줄 알았어~~~"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
" 내가 어지른거 아니야! 다 재령이가 한거야~ (나중에 알고보면... 자기가 어지른것도 있었음)"
휴~~~ 어쩜 얄미운 말로 이리 잘 골라서 하는지....
막상 글로 적을라고 하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청나게 많다는....ㅋㅋㅋ
울 둘째...
아주 요것이 한자리 거하게 합니다.....ㅋㅋㅋ
고집불통에~~~
재령이가 잘못대답한 것이 있어서 고쳐주면...
무조건 우깁니다.... 자기 말이 맞다고...
예를 들면... 재령이가 사과가 파랗다고 해서.. 제가 빨갛다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울고불고... 사과는 파랗다고.....ㅋㅋㅋㅋ
어찌나 엄마를 부려먹는지...
동네에서 아주 유명합니다..
물이 식탁위에 따라져 있는데도...
끝까지 엄마가 가져다 달라고... 다리가 아파서 못간다고......나원참~~~
신발도 신을 줄 알면서도..
끝까지 엄마가 신겨주라고....현관앞에서 끝까지 신발에 발만 꽂아두고 올때까지 기다립니다..
또 식탐은 말도 못해요...ㅋㅋㅋ
울집 전기세가 꽤 나오는데요..
아마 하루에도 아니... 5분마다 열리는 냉장고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해요....
냉장고에 먹을 것이 없으면... 냉장고 문 연김에 물이라고 먹어야 합니다...ㅋㅋㅋ
건령이는 잘 안먹어서 걱정.. 재령이는 많이 먹어서 걱정.......ㅋㅋ
마트 가기전에 항상 약속을 하고 가요...
하루에 한개씩만 먹어야 사준다고..
대답은 엄청 잘해요.....ㅋㅋ
집에 와서는 그래도 미안은 한지.... 눈치 좀 보다가... 안되게 생겼으면..
울고불고 박박 우깁니다....ㅋㅋㅋㅋ
아고~~~
아그들때문에 힘든거 이야기 하자면야~~~
하루이틀밤을 새도 이야기 다 못할꺼에요....ㅋㅋㅋㅋ
그래도 이쁘기만 한것 보면....
자식은 자식인가 봅니다......
아들아... 그래도 엄마가 무지무지 사랑하는거 알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
참~~
울집 장수풍뎅이 수컷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그래도 참말로 오래 살았네요.....
죽기전부터 비실비실하더니....
암컷이 먼저 떠날줄 알았는데... 수컷이 먼저 ......
울집 커다란 애벌레들은 번데기까지 잘 컸는데...
아그들이 그 것이 너무 신기했던지.. 자꾸 건들어서...
두마리 다 죽어버렸어요...
역시... 뭔가를 키우는건 책임감이 무지 따르는거란걸 다시한번 느꼈네요...
그래도 울집 먹팅이가 알은 잘 낳아줘서..
흙속 어딘가에 애벌레로 잘 있을꺼에요....
막 파서 찾아내고 싶은데.... 그럼 또 죽을까봐..... 그냥 기다리려구요....ㅋㅋㅋ
마직막으로 살아있을적 다정했던 장수풍뎅이 부부의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행복 만땅한 주말 되셔용....^ㅡ^
여기까지 또 령돌댁 이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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