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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하는 동영상임다. 지난번에이어~ㅋㅋ 잘하는거 아니고 그저 외워서 하는 거랍니다.
뒷부분은 갑자기 카메라 드리밀고 아무거나 이야기 하나 해보랬더니
지어서 곰세마리와 몬스터이야기를 하는데 ㅋㅋ 도통 말이 되지 않슴다.
에궁ㅜㅜ 기냥 5살짜리 딸래미의 영어로 이야기하려는 노력쯔~음으로 귀엽게 봐주셔요^^*~
울 어머님께서 누런 호박을 보내 주셨네요~
요놈 채썰어 호박전을 부쳐봤어요... 밀가루에 올리고당이랑 소금 조금넣고 좀 빡빡하게 해서 부치믄
그맛이 아주 그만이랍니다.
저 보고싶은 책 가져오랬더니 주섬주섬 가져왔네요.
그놈들 식탁위에 펼쳐놓고 읽으면서 냠냠~

커다란 놈을 이렇게 조각내서는 가늘게 채썰어 주세요~

그리고 좀 빡빡하게 밀가루 개어 주시구요~
후라이팬이 지글지글..

짜짠~~ 먹음직 스런 달콤하고 고소한 호박전임다..

출출한 저녁 요넘으로 맛나게 먹었슴다~~
추운겨울 한옥집 단칸방에 살던 어린시절 엄마가 부쳐주신 호박전을
앞에두고 삼남매가 젓가락으로 찢어먹던 그맛~
그 추억이 떠오릅니다.


엄마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책읽기,
엄마 홈스쿨때문에 요즘엔 어린이집에서 아예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고 오는 가은이입니다.
저녁5시에 데리고 와서는 씻기고 저녁먹으면서 1시간 책읽기, 침대 머리맡에서 베드타임으로 책읽기
그리고 EBSe의 올리비아, Fire Man 하나씩 보고 잠이 듭니다.
덕분에 아침 기상시간이 늦어져
예전처럼 여유로운 아침 책읽기는 엄두도 못냅니다.
그저 아침밥 먹으면서 우리말책 3권정도 읽어주는게 전부랍니다.
매주 금요일 하루는 조금 일찍 오는날이라 그날은 친구들과 함께 엄마수업듣고
베렌스타인 디비디 하나 보는 것으로 보충합니다.
유창하진 않지만 띄엄띄엄 영어표현을 쓰는 딸아이,
영어아웃풋을 그저 엄마를 기쁘게하는 선물쯤으로 아이가 오인하지 않도록 요즘은 내버려 둡니다.
저하고 싶을때 몇마디하고 이렇게 불쑥 드리미는 카메라에 대한 답으로 몇마디하고
어린이집에서 배워 온 영어 쫑알쫑알 대며 엄마에게 자랑하고 ...
엄마가 아닌 아이 스스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며칠전엔 어린이집에서 김장을 해왔습니다. 모과잼두요~
그러한 또래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상에 푸욱~ 빠져 너무나 행복해 하는 아이..
영어쓰기에 재미를 들여 혼자서 몇권을 뚝딱 채워버린 아이입니다.
그러면서 아이는 그걸 '공부'라고 표현합니다. '나 공부 열심히 해서 커서 선생님 될거야!'
늘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에게 조금은 동경의 모습이 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글씨는 왼손잡이를 오른손으로 쓰게 가르쳐 놨더니 정말 개발새발입니다.
그림을 잘그리지는 못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살짜쿵 돋보이는 그림으로 스케치북 몇권은 금새 뚝딱
채워버리고 색종이도 사놓는 쪽쪽 만들기로 동을 내버리는 딸아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엄마속을 썩이지만
요즘엔 새삼스레 많이 기특하단 생각이 들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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