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 글에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 것 같아 오후 내내 마음이 걸렸어요. 왜냐면 어떤 목적으로,어떤 마음으로 글을 올리신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글을 올렸던 이유는 우리가 여러가지 정보의 공유라는 목적으로, 또는 좋은 일이라는 의미로 너무나 저작권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였습니다. 그동안 쑥쑥에서 그 문제 때문에 크고 작은 일이 있었구요 이번에도 문제의 발단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요즘의 헬로우 베이비 외우기...열풍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원하고 계실까를 생각하면..... (저 자신 조차도 원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조금만 흐르면 그와 관련된 글로 도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었지요. 주영하님께서 의도하신 바나, 원하시는 바와 상관없이 공유 프로그램 이야기 까지 등장하지 않았던가요. 제가 운영자도 아닌데 왜 그런 걱정까지 하느냐구요. 너도 나도 , 저도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게 되면 자연히 많은 분들의 머리속에 저작권에 대한 생각은 희미해지고 공동체(?)의식이 생기면서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답니다. 그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처음 의견을 내 놓으신 주영하님을 향해 쓴 글이라기 보다 또, 그 밑의 답글을 단 분들 개개인을 향해 쓴 글이라기 보다 그런 식으로 의견이 공론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일파만파 번지게 되는 것은 쑥쑥에도 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또,헬로우 베이비...를 열심히 외우며 희망을 심고 계시는 리앤지 님이나 그외 여러분들께도 이 일은 누를 끼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열풍이 불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는데...결국 씁쓸하다는 것은.... 글쎄요,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그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너무도 당연히... 저는 리앤지 님도 난처해하실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주영하님이 마음 상하신 건 정말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 일하고 욕먹었다고 하시니...욕을 한 꼴이 되고만 저로서는 매우 슬퍼지네요. 좋은 일에 대해 딴지를 걸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의도는 좋았지만 방법이 ... 휴,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건 주영하님을 위해서도 제가 쓸 수 밖에 없는 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작권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쑥쑥이 그런 터전을 제공해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잘못된 일에 대한 지적의 방법이 과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죄송합니다. 저도 수업 들어가기 전에 급하게 쓴 글이라 세세한 감정을 다 싣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운영자님께서 관련글들을 삭제하셨기 때문에 이제 이 이야기가 그만 거론되었으면...하고 바라시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면서도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 주영하님께서 마음 상하셨다니 제가 그냥 있을 수가 없어 제 마음을 전합니다. 쑥쑥에 이제 안 오시겠다니 ...제발 그런 일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헬로우 베이비...열심히 외우시는 분들, 이 일과는 무관하게 힘내시고...꼭 목적 달성하세요. 저도 선언을 안 해서 그렇지 매일밤 외우다가 베고 자는 걸요....


쑥쑥몰
체험이벤트












